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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시사저널 직장폐쇄 규탄 및 농성 돌입 기자회견

등록일
2007-01-23 17:14:48
조회수
5663
첨부파일
 시사저널_기자들,_24일부터_천막_농성_돌입.hwp (47104 Byte)
∙일시 : 2007년 1월 24일(수) 오전 11시∙장소 : 시사저널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문화일보 방면 5분) 앞∙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시사저널 노동조합      <기자회견 순서>  ○ 사회 : 윤무영 (시사저널 노동조합 부위원장)  ○ 경과보고 : 안은주(시사저널 노동조합 사무국장)  ○ 발언 : 안철흥 (시사저널 분회 위원장)    ─────────────────────────────────────직장 폐쇄로 출근금지 시사저널 기자들, 편집국 앞 천막 농성 “언제든 기사를 써야 한다” 며 1월24일부터 ‘편집국 밖 편집국’ 꾸리기로 (이 자료는 시사모 홈페이지(www.sisalove.com) 노보 및 성명서 코너에 올려져 있습니다)   편집국 출입이 전면 봉쇄된 시사저널 기자들이 1월24일부터 회사 앞에서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간다. 기자들이 이런 극한 상황에 처한 것은, 노조 사무실조차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회사는 올해 처음 결성된 노동조합이 노조 사무실을 요구했으나 조합원이 작다는 이유로 이를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다. 현재 시사저널에는 사무실도, 조합 게시판도 없는 상태이다). 안철흥 노조 위원장은 “사측의 태도는 일상적인 조합 활동조차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유감스럽다. 편집국 출입이 전면 봉쇄된 상황에서 직장 폐쇄의 부당성을 알리고, 취재 일선을 지키기 위해 자구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말했다. 직장 폐쇄 2시간 전 전화로 전격 통보***조업 타격 없는데도 직장을 폐쇄한 것은 부당  시사저널 경영진은 지난 1월22일 전격적으로 직장 폐쇄를 단행했다. 사측의 조치는 기습 작전을 방불케했다. 일단 회사는 연막을 치는 일부터 시작했다. 직장 폐쇄 조치가 내려지기 며칠 전인 1월18일(목), 회사는 노조 질의서에 대한 답변 형식을 빌어 회사 집기를 쓰지 말라는 것이지, 출입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노동조합 측에 내려 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흘 뒤인 1월22일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직장은 폐쇄되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이 사실이 고작 2시간 전에 노동조합 집행부에 전화로 통보되었다는 것이었다. 당시 기자들은 지방으로 엠티를 내려가던 중이었다. 기자들은 고속도로 위에서 이와 같은 사실은 전해 듣고 곧바로 차를 돌려 회사 앞에 집결했다. 기자들이 곧 문이 잠길 편집국 앞에 도착한 것은 직장 폐쇄 기점인 오후 1시가 다 되어서였다.   기자들은 20~30분 동안 자신의 개인 노트북과 취재 노트 등을 부랴부랴 빼낼 수 있었다. 뒤통수치듯 직장 폐쇄 조치를 취한 시사저널 경영진은 이날 오전 소식을 전해 듣고 사실 확인에 들어간 취재진에게 오히려 “대체 누가 이런 걸 알려주느냐”며 사실 확인을 거부하기도 했다.    기자들은 1월24일부터 편집국 바깥에 편집국을 차린다. 언제든 업무에 복귀할 준비를 하며 취재 일선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사측은 ‘업무에 복귀 의사를 밝히는 파업 조합원에 한 해 편집국 출입을 허락한다’고 하고 있지만, 이는 노동조합의 존재를 부정하고 노동조합과는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 것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사측의 직장폐쇄는 방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된 노동법의 취지에 크게 어긋난다. 회사가 별도의 편집국을 차리고 편집위원을 대거 위촉해 시사저널을 발간하고 있는 만큼, 기자들의 파업으로 인해 조업에 심대한 타격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시사저널 노동조합은 1월24일 사측의 직장 폐쇄가 부당하고 불법적이라는 취지의 진정서를 노동부에 제출한다.   회사가 기자들이 복귀하기를 진정 원한다면 노동조합과 성실히 대화하는 것이 제대로 된 순서이다. 이미 노동조합은 숱한 수정 제안을 내놓았다. 그 제안에 성실히 답할 것을 촉구한다. 1월24일 시사저널 노동조합  
작성일:2007-01-23 17: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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