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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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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계경비업체 캡스 재파업 17일째날

등록일
2002-07-19 12:51:03
조회수
1365
투쟁 결의문 우리는 그 동안 우리가 감내해야 했던 수 많은 불이익한 처우를 개선하고, 우리의 권리를 찾고자 지난 2001.11.12 민주노조 깃발아래 자주적으로 단결하였다. 그리고 단결된 힘으로 타이코의 막강자본에 맞서 우리의 기본권을 요구하며, 6.3 총파업을 선언하고 일주일간 가열찬 투쟁을 전개 하였다. 총파업 기간 중 신의성실을 바탕으로 잠정합의한 사항을 이행하기는커녕, 더욱 더 악랄한 노조탄압의 칼날을 드리대며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해 오고 있다. 동지여! 이제 우리는 현안 문제인 단협쟁취 보다 조직사수와 생존권 확보를 위해 투쟁해야 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재 파업 17일차인 오늘까지도 사측은 아무런 대안을 제시하지 않은 채, 오직 노조파괴 정책에만 몰두해 있다.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서 포기한다면 우리의 생존권은 보장되지 않는다. 그 동안 쌓아온 우리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이겨내야 하고, 기필코 승리하여야 한다. 이 땅의 노동자로써 우리의 노동해방은 물론, 나아가 이 나라의 노동해방을 이룩하기 위해 가열찬 투쟁을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나 하나의 희생이 민주노조를 사수한다는 각오로 파업투쟁에 동참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승리의 그 날까지 모든 투쟁을 전개하며 민주노조를 끝까지 사수하고 노동자의 기본권을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재 파업에 돌입했으며, 우리의 권리가 보장될 때 까지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 2002년 07월 19일 민주노총전국민간서비스연맹 캡스노동조합 조합원 일동
작성일:2002-07-19 12: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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