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성명서>JMS의 부당한 방송저지 압력을 규탄한다.

등록일
2002-10-28 21:00:50
조회수
1056
JMS의 부당한 방송저지 압력을 규탄한다. - 정명석, 당신은 진실 앞에 떳떳이 서라. 지난 금요일, 기독교 복음선교회(99년 방송당시 국제 크리스천연합, JMS) 신도 수천여 명이 여의도 공원에 집결하여 시위를 벌였다. 그들의 주장은 특 정종교를 탄압하는 왜곡, 편파 방송을 중지하라는 것이었다. 그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11월 중 방송을 위해 준비해 온 정명석 총재의 비리와 성추문에 대한 내용이 잘못된 고정관념과 편협된 시각 때문이라며 이는 '공 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정명석의 명예를 훼손하려는 것'이라고 주장, 이미 서울지방법원 남부지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99년 3차례에 걸쳐 방송을 통해 고발됐음에도 JMS 총재 정명석 씨의 성 추문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사실이 제대로 밝혀지지 못하는 것 은 그가 해외선교를 핑계로 조사에 불응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재 정씨는 사 기, 준강제추행, 폭행 등으로 기소중지 상태임) 당시, 정씨는 자필반성문을 언론에 보내오고 교단 내부의 개혁까지 약속했었지만, 정작 해외선교를 위해 방문했다던 대만, 일본 등지에서 또다시 외국인신도들과의 섹스스캔들이 불 거져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되고, 말레이시아, 중국 등지에서는 한국 유학생 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하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방송언론인으로서의 양심과 사명에 따라 객관적인 자료와 증언을 바탕으로 사회악을 고발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기독교 복음선교회의 프로그램 방영 저지 압력은 언론 의 자유를 침해하고 국민의 알 권리와 사회정의구현 행위에 정면으로 도전 하는 반민주적 폭거일 뿐이다. 이에 SBS 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밝히는 바 이다. - 우리는 방송의 사회정의구현임무를 다하기 위하여 사내외의 어떤 불순한 압력에도 굴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 기독교복음선교회의 방송저지 기도는 부당한 방법을 동원한 언론자유의 침탈행위이므로 우리는 전 언론인의 의지를 모아 단호히 분쇄해나갈 것이 다. - SBS 전체 임직원들은 이번 사태를 특정 부서의 문제로 축소, 외면하지 말 고 전사적으로 힘을 모아 공정방송 SBS의 위상을 드높이는 기회로 삼기를 당부한다. - 또한 회사는 공갈, 협박 등 온갖 압력을 무릅쓰고 진실을 밝히는데 앞장 선 제작진과 그들 가족의 안위를 위해 회사차원의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SBS가족의 자긍심과 SBS의 명예를 고양시키는데 앞장서길 바란다. 2002년 10월 27일 SBS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SBS지회, SBS프로듀서협회
작성일:2002-10-28 21:00:50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