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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성명]DTV 방식변경을 공약화하라!!!

등록일
2002-11-20 15:01:41
조회수
895
첨부파일
 대선후보는공약화하라.hwp (44197 Byte)  /   대선후보는공약화하라.hwp (44197 Byte)
DTV방식변경을 공약화하라!!! 국가의 결속력 확보나 문화창달에 국가자원인 전파를 활용한 보편적 서비스로서 방송의 영향력에 대해 부정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지금, TV의 역할은 여가문화의 발전과 시청패턴의 다양화 등으로 인해 정보상자로서의 탈바꿈이 불가피하고 디지털 영역에서는 방송의 패러다임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대한 기술적 가능성을 우리는 알고 있다. 정보인프라의 고급화로 인한 Digital Divide를 해소할 수 있는 보편적 서비스 수단으로서 최적의 뉴미디어로 디지털방송을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정통부는 지금 통신재벌에 방송을 비롯한 뉴미디어의 미래를 맡기는 행태로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이는 부자들만을 위한 디지털 방송 정책임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이 된 것이다. 지구촌 시대를 부르짖으면서 막상 Global 표준은 제쳐두고 미국의 기술베끼기에만 급급한 정통부의 무능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방송기술, 나아가서는 뉴미디어 종속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있다. 이는 곧 미국의 기술 식민지화를 가져 올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정보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선점을 통한 산업·경제적 가치도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90년대말부터 급격한 디지털전환이 이루어지리라던 예측은 각국의 뉴미디어 정책·수익모델·시장가치 등의 문제로 인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급속한 기술발전과 시청자의 다양한 욕구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부족한 탓도 있을 것이다. 이제라도 우리는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를 보다 견고히 다진 뒤에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할 것이다. 이에 우리는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서 이 모든 준비의 첫 단추인 다음 두 가지 사항을 대선 후보들에게 간곡히 요구한다.하나. 정통부의 잘못된 정책에 대해 즉각 책임을 요구하라. 방송과 통신의 융합을 통해 진정한 뉴미디어 선진국이 되려면 방송통신위원회를 설립하여 방송백년대계를 세워야한다.하나. DTV 전송방식변경을 공약화하라. 국민의 심부름꾼임을 인정한다면 시청자의 의견을 겸허히 수렴하여 방송의 미래를 책임 질 자격이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2002.11.20.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작성일:2002-11-20 15: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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