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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제2기 방송위원의 조속한 인선을 촉구한다!

등록일
2003-02-11 12:03:43
조회수
1007
첨부파일
 조속한위원구성2.11.hwp (57750 Byte)  /   조속한위원구성2.11.hwp (57750 Byte)
제2기 방송위원의 조속한 인선을 촉구한다! - 임명시한 넘긴 제2기 방송위원회 구성 서둘러야 - 제1기 방송위원들의 임기가 2월 11일로 만료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위원 추천권을 가진 여야 정치권과 대통령(당선자) 모두 어떠한 논의도 구체화시키지 않고 있다. 이는 방송위원을 밀실에서 나눠먹기식 정실인사로 처리하겠다는 것으로, 우리는 이같은 구태의 재연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제2기 위원회 구성의 지연으로 제1기 위원회가 직무를 계속하고 있지만 이는 형식일 뿐이다. 임기 만료된 1기 위원회가 산적한 방송 현안들에 손을 댈 수는 없다. 결국 제2기 위원회 구성의 지연은 방송위원회를 공전시켜 우리나라 방송정책과 행정업무를 마비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이 방송위원 인선주체들의 명백한 직무유기임을 지적하며, 조속히 투명하고 공개적인 절차에 의한 방송위원 인선을 촉구한다.우리 방송계에 산적해 있는 과제들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능력과 추진력을 갖춘 위원들로 방송위원회가 구성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아울러 공개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위원이 선임되어야 방송위원회의 위상도 바로 설 수 있다. 임명시기가 촉박하다고 해서 방송위원 선임을 졸속으로 처리해서도 결코 안된다. 최근 토론회 등을 통해 충분히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한 방송위원 자격조건은 마땅히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최근 일부 언론에 오르내린 '정치꾼'들이 방송위원으로 선임되는 일은 결단코 현실화되어서는 안될 것이다.방송위원회가 바로 서야 방송이 바로 설 수 있다. 지난 시절 험난했던 방송민주화 운동의 핵심도 방송위원회 바로 세우기였다. 이같은 방송위원회를 공전시키며 또다시 밀실야합으로 구성한다면 이는 결국 노무현 정권의 개혁구호 역시 국민을 현혹시킨 레토릭이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국민들은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개혁은 레토릭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져야 한다. 우리는 노무현 정권의 언론개혁 의지가 제2기 방송위원회 구성에 반드시 투영될 것으로 믿으며, 그것의 조속한 실현을 기대하는 바이다. 전국언론노조 방송위원회지부
작성일:2003-02-11 12: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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