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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DTV 방송일정을 연기하라

등록일
2003-12-18 10:18:59
조회수
532
첨부파일
 031217광역시DTV전송일정을연기하라1.hwp (26990 Byte)  /   031217광역시DTV전송일정을연기하라1.hwp (26990 Byte)
광역시 DTV 방송일정을 연기하라 !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전송방식에 대한 거짓 선전과 고압적인 태도가 극을 달리고 있다. 신문기사를 보면 정통부가 해외조사를 실시하는 이유가 전송방식을 비교 검토를 하는 건지, 아니면 짜여진 각본대로 연극을 하는 건지 헛갈리게 한다. 전송방식에 대한 이해당사자들이 전송방식에 대한 재검토를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이 시점에서 정통부가 취하고 있는 막가파식 태도는 실패한 정책을 고스란히 국민의 부담으로 넘겨버리고 자기들은 책임지지 않겠다는 부처 이기주의로 밖에 볼 수 없다. 더욱이 현재 정통부가 보이는 태도는 방송과 통신 구분이 모호한 디지털 시대에 방송에 대한 영향력을 장악하려는 음모가 분명하다. 통신과 방송의 차이가 공익성 추구와 보편적 서비스 구현에 있다는 것을 안다면 지금껏 통신재벌의 배를 채우는 정책을 펼친 정통부에게 방송에 대한 영향력을 높일 수 있는 여지를 절대 줄 수 없다. 정통부의 이런 작태를 버리고, 전송방식 재검토에 전향적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강력한 투쟁으로 응징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둔다.미래 방송과 통신의 융합 발달 과정은 태생적으로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해야만 하는 방송이 반드시 주도해야 한다. 국가의 공공재인 주파수를 사용하는 국가 기간사업으로서 국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보편적 방송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책무가 공영방송 KBS에게 주어져 있으며, 이것이 전송방식문제에 있어 KBS가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DTV특별대책팀이 출범했을 때의 기대는 어디로 가고, 비교 테스트 실시가 지연되면서 DTV광역시 방송시작이 코앞에 닥친 지금 정연주 사장의 방패역할만 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정연주 사장은 취임사에서『진정으로 국민과 시청자에게 봉사하는 프로그램, 공익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이야말로 바로 KBS의 존재 이유인 것입니다.』라고 말한바 있다. 시청자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일은 시청자가 접근하기 쉬운 전송방식 선정이 기본이며 가장 우선해야할 명제이다. 낮은 수신율로 방송망의 기능이 축소된 지상파가 국가 기간방송, 공영방송으로의 기능은 어찌 할 수 있나?현재의 정통부 일정대로 미국식이 고착화되고 2010년 아날로그 방송이 종료되는 시점에 기간 방송으로의 KBS는 없다.정연주 사장이 진정으로 국민과 시청자에게 봉사하는 마음이라면 공영방송, 국가 기간방송의 총 책임자로서 DTV전송방식 논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먼저 KBS비교 테스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광역시 DTV 방송일정을 연기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정연주 사장이 전송방식 문제에 전향적 자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강력 투쟁할 것을 결의한다.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제1, 2, 3, 4, 5, 6, 7, 12, 13, 14, 15, 16, 여성 구역<非 기술직군> 중앙위원 일동
작성일:2003-12-18 10: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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