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조직/쟁의

제목

11.23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쟁취 민주노총 결의대회 결의문

등록일
2005-11-23 09:43:06
조회수
4245
투쟁 결의문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을 올해 안에 반드시 쟁취하자. 그동안 비정규직의 한을 품고 스스로 자기의 목숨을 끊은 우리 동지들이 얼마인가? 비정규직의 한을 품고 지금도 가슴을 치며, 감옥에서,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리며 우는 우리 동지들은 또 얼마인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은 우리 동지들을 살리는 길이며 우리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기위한 최소한의 몸부림이다.그러나 정권과 자본은 우리 노동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절절한 외침마저도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오로지 비정규 노동자들을 어떻게 하면 더욱 확산시키고 고착화 할 것인가에만 몰두해 있다. 현장에서 활화산처럼 터져 나오는 비정규노동자들의 투쟁을 저들은 용역깡패를 동원한 폭력과 부당해고, 위장폐업 등 노조탄압을 위해 쓸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우리노동자들의 목을 죄어 왔으며 끝까지 완강하게 싸우는 노동자들에게는 노무현 정권의 공권력을 이용한 폭력이 가해져왔다. 그런 노무현 정권이 비정규 노동자들을 보호하겠다고 하고 있다.그런 노무현 정권이 비정규 입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우리는 노무현 정권에 묻지 않을 수 없다. 너희들이 과연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가? 거짓을 감추기 위해서는 더 큰 거짓으로 포장할 수밖에 없는 법이다. 노무현 정권은 855만 명에 달하는 전체 비정규노동자들과 우리 국민들을 더 이상 속이지 말라.역사는 언제나 싸우는 우리 노동자 민중들의 편에 서 있었다. 우리 싸우는 노동자들은 굶을 지언 정 비굴하게 정권과 자본에 구걸하지 않을 것이다. 더 이상 바랄 것도 더 이상 기댈 것도 없는 정권과 천박한 자본이 우리 노동자들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 노동자들은 오로지 투쟁으로 말하고 보다 더 큰 투쟁으로 응징 할 것이다.  비정규 권리보장입법 쟁취를 위해 우리 70만 민주노총 조합원은 총파업투쟁을 결의한다.우리는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통해서 정권과 자본의 비정규직 확산과 고착화 음모를 짓 부시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는 데로 나아갈 것이다. 정권과 자본이 전체 노동자 민중들의 요구인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을 외면하고 비정규 확산법, 비정규 고착화법을 즉각 철회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권과 자본이 전체 노동자민중들의 거대한 저항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오늘 투쟁에 함께한 우리는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하나, 우리는 70만 전체 조합원들과 함께 강력한 총파업 투쟁을 조직할 것을 결의한다.하나, 우리는 올해 안에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을 반드시 쟁취할 것을 결의한다.하나, 우리는 '모든 노동자는 하나'라는 기치아래 총단결, 총투쟁으로 힘차게 싸워나갈 것을 결의한다.가자! 총파업으로 비정규직 철폐하자!2005년 11월 23일 비정규 권리보장입법쟁취 총파업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참가자 일동
작성일:2005-11-23 09:43:06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게시물 댓글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최신순 추천순  욕설, 타인비방 등의 게시물은 예고 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