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7.6.22 목 10:02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JTBC 정치심의 중단하고 심의위원 전원 사퇴하라!
 2017-04-07 17:33:41   조회: 1135   
 첨부 : 170407 JTBC 정치심의 중단하고 심의위원 전원 사퇴하라.pdf (208594 Byte) 

JTBC 정치심의 중단하고 심의위원 전원 사퇴하라!!


2017년 4월 6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JTBC <뉴스룸>의 ‘최순실 태블릿PC 보도’에 대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에 반대한 심의위원 3인이 퇴장한 가운데 일방적으로 이루어진 이번 결정은, 위원회가 6대3 구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넘어 상식과 정의조차 외면당한 ‘뒤집힌 운동장’임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었다.


JTBC의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는 대한민국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탄핵, 파면, 그리고 구속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역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 특종이자 저널리즘의 위대한 승리로 평가된다. 이러한 JTBC 보도에 대해 ‘자칭 애국진영’의 민원 제기에 이어 몇 차례 심의를 진행한 위원회는, 지난 주 ‘친박’ 국회의원 몇 명과의 면담이 있은 후, 급기야 어제 ‘의견진술’을 결정하고야 말았다.


‘데스크탑 PC에 파일을 올려두고 최순실 태블릿 PC로 오인케 하였다.’, ‘잘못된 자료 영상을 사용하였다.’, ‘태블릿 PC 입수 과정의 시간이 맞지 않는다.’ 등의 인터넷을 떠도는 음모론이 일부 위원들에 의해 합리적 설명 없이 회의 석상을 오갔으며, 나머지 위원들도 ‘문제없음’ 의견이라는 본인의 양심과 소신을 저버린 채, ‘의견진술’ 결정의 자리를 채우는데 급급하였다.


우리는 現3기 위원회가 대외적으로 내세운 ‘합의제 정신의 구현’에 대해 최소한의 믿음을 가지고, 심의위원들이 ‘JTBC 보도’ 심의를 현명하게 처리할 것을 기다려왔다. 그럼에도, 위원회는 이번 ‘의견진술’ 결정을 통해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할 의지를 드러내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다. 박효종 위원장을 포함한 3기 심의위원 9인은 자신들의 임기 만료와 함께 정녕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문을 닫으려 하는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평생 직장으로 지켜야 할 220여명 전 직원들을 역사 앞에 부끄러운 죄인으로 만들어 자괴감 속에 살아가게 하려는가.


우리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는 위원회 위원들에게 요구한다.


1. 위원회는 더 이상 ‘정치심의’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지 않도록, 음모론적 주장으로 점철된 ‘의견진술’ 결정을 즉각 철회하고, 사법부의 판단이 있기 전까지 ‘JTBC 보도’에 대한 심의를 중단하라!

2. 최소한의 양심과 상식 없이 역사의 흐름을 거스르려는 박효종 위원장과 위원들은 심의에서 손을 떼고 즉각 사퇴하라!

3. 대선 후 새로이 선출될 대통령은 언론의 자유와 시청자의 권익을 균형있게 보호할 새로운 위원을 선출하고, ‘뒤집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는 합리적인 위원 구성 방식을 마련하라!

 

JTBC 보도에 대한 심의가 중단될 때까지 우리는 결코 물러서지 않을 것이며, 조합원 전체가 굳게 뭉쳐 ‘반민주적 심의’에 맞서 투쟁해 나갈 것이다! <끝>

트위터 페이스북
2017-04-07 17:33:41
211.xxx.xxx.115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773
  [전주MBC지부] 심화되는 경영 악화, 대책을 마련하라     2017-06-16   81
2772
  [성명]미디어오늘은 왜곡된 기사보도를 중지하라.   -   2017-06-15   220
2771
  [성명] 포커스뉴스 사측의 일방적인 폐업결정을 규탄한다   -   2017-06-02   419
2770
  [OBS지부 창립10주년 성명서] OBS는 시청자가 만든 방송입니다   -   2017-06-01   282
2769
  [OBS지부 성명] 백성학 회장은 방송사유화 중단하고 공적 책임을 다하라   -   2017-05-22   392
2768
  [SBS본부 성명]보도 혁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과감히 실행하라     2017-05-18   483
2767
  [국제신문] 차승민 국제신문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2017-04-19   901
2766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시대에 역행하는 정부조직개편 반대한다     2017-04-10   1064
2765
  [OBS희망조합지부성명] 해고하면, OBS는 자멸(自滅)이다   -   2017-04-10   1165
276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JTBC 정치심의 중단하고 심의위원 전원 사퇴하라!     2017-04-07   1135
2763
  [국제신문 보도자료]차승민 사장 즉각 퇴진 및 엄정 처벌 기자회견     2017-03-28   1500
2762
  [MBC아트지부 성명] MBC아트지부는, 경영진의 진정성있는 임금교섭을 촉구한다!     2017-03-28   1050
2761
  [OBS지부 성명]백성학 회장은 결단하라. 김성재인가? 시청자인가?     2017-03-14   1031
2760
  [성명]OBS는 비양심적 정리 해고 당장 중단하라     2017-03-13   1149
2759
  [ubc울산방송지부] ubc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비전부터 제시해야 한다.     2017-03-09   1377
2758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성명]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JTBC에 대한 심의를 즉각 중단하라!     2017-03-07   1263
2757
  [국제신문지부 보도자료] 차승민 사장 퇴출 결의   -   2017-03-03   1453
2756
  [ubc울산방송지부] ubc울산방송 대표이사는 서울 방송 퇴직자들의 정거장이 아니다     2017-02-23   1332
2755
  [경인언노협 성명]OBS 대주주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은 지역언론 말살 말고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켜라!   -   2017-02-21   1366
2754
  [방노협 성명] 방통위는 OBS 재허가조건 이행상황을 즉시 점검하고, OBS는 구조조정을 당장 철회하라     2017-02-20   1368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언론장악 적폐 청산을 위한 부역자 명단 3차 발표 기자회견
[성명]자유한국당은 방송 장악이란 말을 함부로 입에 올리지 말라
[성명] 문재인 정부 방통위 상임위원 추천에 대한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입장
지/본부소식
[전주MBC지부] 심화되는 경영 악화, 대책을 마련하라
[성명]미디어오늘은 왜곡된 기사보도를 중지하라.
[성명] 포커스뉴스 사측의 일방적인 폐업결정을 규탄한다
[OBS지부 창립10주년 성명서] OBS는 시청자가 만든 방송입니다
[OBS지부 성명] 백성학 회장은 방송사유화 중단하고 공적 책임을 다하라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25번지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