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18.9.21 금 11:50
 [SBS본부 성명]SBS 사측은 전직 사장까지 관련된 국정원발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라!
 2017-10-24 16:01:39   조회: 1650   
 첨부 : 2017.10.24[성명]SBS 사측은 전직 사장까지 관련된.pdf (152077 Byte) 

<성명>

SBS 사측은 전직 사장까지 관련된

국정원발 의혹에 대해 즉각 진상조사에 착수하라!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SBS 사장에게 적극적인 보도를 요청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10 23일 국정원 개혁위 발표에 따르면 2009 4월 국정원 직원 4명이 당시 SBS 사장이었던 하금열 씨와 접촉해 노 전 대통령 수사 상황을 적극 보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직원들은 노 전 대통령의 이중적 행태를 부각하라는 원세훈 당시 국정원장의 방침에 따라SBS 사장과 접촉한 것이었다.

 

23 SBS 보도에 따르면 하씨는 "국정원으로부터 그런 협조 요청을 받은 적도, 보도국에 지시한 사실도 없다"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이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하나의 주장일 뿐이다. SBS의 대다수 구성원들은 이명박 정권 당시 자기 집 안방처럼 회사를 드나들며 SBS 사원들을 감시하고 방송을 겁박해 온 국정원 요원들의 행태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특히 4대강 사업과 자원 외교, 미디어법 제정, 민간인 사찰 등 국민의 삶을 피멍 들게 하고 방송 독립과 언론 자유를 파괴한 이명박 정권의 정책 추진 과정마다 극심한 편향성과 정권 눈치보기로 망가졌던 SBS의 부끄러운 과거 또한 어제처럼 기억하고 있다. 하 전 사장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MB 국정원과의 부당한 유착과 거래를 통해 SBS의 방송 독립성과 자율성을 정권에 뇌물처럼 갖다 바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의 근거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하 전 사장이 그로부터 2년여 뒤 SBS를 떠나 청와대 대통령실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하 전 사장과 찰떡호흡으로 SBS의 보도 공정성을 파괴한 최금락 당시 보도국장까지 후일 MB 홍보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상식 이하의 행태도 의구심을 더욱 깊게 한다.

 

2009 5 13일 이른바 논두렁 시계 보도와 취재가 국정원의 농간에 따른 것이라는 근거는 나오지 않았다. 취재원 역시 국정원이 아닌 검찰인 것으로 당시 취재진은 증언하고 있다. 그러나 국정원 개혁위의 발표로 당시 SBS 보도의 거가 된 검찰발 취재정보의 배경에 국정원의 공작이 있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또 보도에 앞서 국정원 직원들이 SBS 사장을 만나 노 전 대통령 망신주기 보도를 적극적으로 하라고 요구했다는 증언이 나온 이상, 취재 의도나 관행이 어떠했든 간에 SBS 보도가 MB정권의 여론 조작 도구로, 공작 대상으로 이용당했을 가능성도 부인할 수만은 없게 됐다.

 

지난 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래, SBS 사측은 입으로만 공정방송을 이야기할 뿐 단 한 번도 부끄러운 과거에 대한 진상조사 요구에 응한 적 없다. '블랙리스트' 연예인 부당 압력과 박근혜 정권의 청와대 문건 파문, 이번 국정원 개혁위 발표에 이르기까지 이명박·박근혜 정권 당시의 각종 방송 농단 사례가 드러났는데도 여전히 사측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도대체 당시에 과연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국민의 질문에 이번에도 SBS가 답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더 이상 론사로서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 정보기관이 정치공작 도구로 써먹었다는 의심을 받는 방송사를 누가 신뢰하겠는가.

 

트위터 페이스북
2017-10-24 16:01:39
222.xxx.xxx.249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2817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2018-09-20   64
2816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2018-09-14   150
2815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2018-09-10   317
2814
  [KBS본부 성명] 이사회는 중단 없고 단호한 개혁에 동참해 주십시오     2018-09-06   340
2813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비리의혹 임원비호가 KT 황창규 회장의 윤리경영 실천인가     2018-09-05   352
2812
  [방송작가지부 성명] tbs는 방송작가에 대한 차별 정책 당장 중단하라!   -   2018-09-05   332
2811
  [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 경영리스크 높이는 뜬금없는 조직개편, 존재과시 '힘 자랑'인가     2018-08-31   294
2810
  [EBS지부 성명] EBS 송신 지원, 법이 모호한가 방통위가 무능한가     2018-08-24   275
2809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부] 자유한국당의 월권과 갑질을 규탄한다     2018-08-24   358
2808
  [스카이라이프지부 기자회견문] KT는‘꼭두각시’강국현의 사장선임 철회하고 위성방송에 대한 과도한 경영개입 중단하라     2018-08-14   597
2807
  [부산일보지부] 안병길 사장, 당신은 왕이 되고 싶었나   -   2018-08-10   436
2806
  [KBS본부 성명] “감사실의 김대회 후보자 조사결과를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2018-08-08   618
2805
  [SBS본부 성명]사람 잡는 제작관행, 즉각 철폐하라!!     2018-08-02   453
2804
  [방송통신심의위원회지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거짓 선동가 이상로를 해임하라     2018-07-31   641
2803
  [스카이라이프지부]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절차 마련과 자율경영 복원하는 사장 선임은 회사 정상화와 전체 주주이익 실현의 시금석이다     2018-07-30   547
2802
  [MBN지부 성명] "노회찬 타살설 보도는 시청률 지상주의가 낳은 참사"   -   2018-07-27   516
2801
  [EBS지부 성명] EBS판 을사늑약, 위법한 밀실 각서 서명한 장해랑은 사퇴하라!     2018-07-27   557
2800
  [KBS본부 성명] 무엇을 주저하는가? 전홍구 감사는 응답하라 !     2018-07-26   416
2799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 장현구의 임용 취소를 환영한다     2018-07-25   532
2798
  [기독교타임즈분회 성명]부당징계·부당해고 확정을 환영한다     2018-07-23   501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성명]IPTV 재허가 조건에 OBS 재송신료 해결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보도자료] 미디어공공성 강화와 언론개혁을 위한 2018년 국정감사 10대 의제를 제안합...
[보도자료] 방송독립시민행동, '방송의 정치적 독립보장' 이행촉구 기자회견
지/본부소식
[EBS지부 서명] 공영방송 EBS 이사회에 적폐 인사의 자리는 없다
[EBS지부 성명] EBS직원의 86% 서명! 장해랑 사장은 사퇴하고 방통위는 사과하라!
[국민P&B지부 성명] 조합원과 직원의 의견 수렴 없는 회사의 전적 결정 절대 수용할 수 없다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김환균 | 편집인 : 김환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환균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