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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지부 기자회견문] 박근혜 정권 부역자 부활시킨 막장인사.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김명중을 회수하라
 2019-04-09 22:39:24   조회: 487   
 첨부 : [언론노조 EBS지부 기자회견문] 박근혜 정권 부역자 부활시킨 막장인사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김명중을 회수하라_20190410.pdf (95210 Byte) 

박근혜 정권 부역자 부활시킨 막장인사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김명중을 회수하라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깜깜이로 이효성 위원장의 고등학교 후배를 EBS 사장에 앉히더니, 김명중 사장은 보고 배우기라도 한 듯이 대학교 후배, 그것도 학과 후배를 부사장에 임명했다.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된 부서장 인사는 더욱 가관이다. 막장드라마도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을진대 그 파격적 전개에 EBS 구성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김명중 사장은 부사장, 부서장 임명 시 조합의 의견을 청취하도록 단체협약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공표 직전 형식적으로 통보했을 뿐이다. 노동조합의 의견은 전혀 들을 의사가 없는 졸속 날치기 인사였다. 그 결과는 또 어떠한가.

부사장으로 임명된 박치형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방통위 출신의 신용섭 사장과 함께 <다큐프라임-나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입니다>를 제작 중이던 담당 PD를 부당하게 인사조치하여 프로그램 제작을 중단시킨 장본인이다. 부서장으로 임명된 이들의 면면도 뒤지지 않는다. 신용섭 사장 시절 박근혜 홍보 영상의 제작부서 책임자, 새마을운동 홍보 프로그램 발의자, 비정규직 직원 성추행으로 직능단체에서 제명된 자 등 방송공정성을 훼손하고 시대착오적인 행위를 저지른 자들이 대거 등용되었다. 교육공영방송의 인사라고는 믿기지 않는 막장인사다. 도드라진 학연·지연 인사, 보은 인사, 전반적인 함량미달 문제는 차치하고서도 말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위원장 이종풍)는 과정과 결과 모두 정의롭지 못한 이번 인사에 결코 동의할 수도 인정할 수도 없다. 김명중 사장은 부사장, 부서장 인사를 전면 철회하라. 김명중 사장은 첫 인사에서 교육공영방송에 부적격인 인사들로 채움으로써 교육공영방송 수장으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사장 선임에 책임이 있는 방통위는 사장의 자격과 능력을 제대로 검증했는가. 아니면 함량미달임을 알고도 선임을 강행한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가. 김명중 사장과 그의 측근들이 EBS를 더 망가뜨리기 전에 방통위는 함량미달 김명중을 즉각 회수하라. 노동조합은 EBS가 정상화 되는 날까지 방통위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다.

2019. 4. 10.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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