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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BS제주방송지부 성명]방송 사유화, 책임자는 즉각 사퇴하라!
 2019-08-13 11:15:53   조회: 222   

JIBS제주방송지부 성명

방송 사유화, 책임자는 즉각 사퇴하라!

‘제주방송, 낯 뜨거운 대주주 홍보 보도했다가 “철퇴”’(PD저널), ‘메인뉴스서 대주주 사업 커팅식 보도한 제주민방’(미디어오늘, 네이버뉴스), ‘제주민방, 메인뉴스서 대주주 사업체 홍보“몰랐다”’(미디어스)

전국적으로 보도 된 7일 자 뉴스의 헤드라인이다.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방송국의 명예를 드높여야 할 위치에 있는 대주주와 경영진 그리고 간부들이 오히려 JIBS를 전국적으로 망신 주는데 단단히 한 몫 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7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JIBS ‘8뉴스’ “화창한 주말 나들이객 북적”리포트에 법정제재인 ‘관계자 징계’와 ‘경고’를 건의했다. ‘관계자 징계’는 방송사 재허가 때 반영되는 방송평가에 벌점 4점을 받고 해당 방송사가 담당자를 중징계해야 하는 고강도 중징계다.

지난 3월 30일 신언식 회장 소유의 ‘다이노대발이파크’ 개장식 관련 기사가 JIBS ‘8뉴스’에 여과 없이 보도된 것에 대해 방통위가 심각한 문제를 제기한 것이다.

이날 의견진술자로 출석한 이용탁 보도제작본부장은 “광고효과를 노리고 보도한 것은 아니다”라는 답변과 함께 “순수하게 기자가 발제한 아이템”이라는 꼬리 자르기 식의 궁색한 답변으로 질의를 한 심영섭 위원에게 “치사하다”라는 면박을 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조합은 이미 수차례 대주주의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방송의 공정성 강화, 이용탁 본부장의 자질과 관련한 건에 대해 사측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안일한 대처로 결국 이렇게 전국적인 망신을 당하게 된 것이다.

이에 조합은 강력히 요구한다, 신언식 회장은 각자 대표에서 물러나고 물의를 일으키고도 일선 기자에게 책임을 돌리는 데만 급급한 모습을 보인 이용탁 본부장은 즉시 보직에서 자진 사퇴하라. 또한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여 공정방송을 위해 해왔던 방송콘텐츠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향후 JIBS 방송의 본질을 살릴 수 있는 비전을 함께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태로 JIBS구성원들은 씻을 수 없는 명예훼손을 당했다. 조합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조합은 대내외적으로 더욱 강력한 심판을 요구할 것이다.

2019년 8월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JIBS제주방송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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