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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지부 보도자료] 연합뉴스 사태 종식 촉구 국민의힘 당사앞 기자회견

등록일
2021-06-28 17:18:33
조회수
183
첨부파일
 연합노조, 국민의힘 당사앞 기자회견 보도자료.hwp (48128 Byte)

국민의힘, 이제라도 공영언론 정상화에 협력해야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29일 오후 3시 국민의힘 당사앞 기자회견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제1 야당인 국민의힘이 청와대와의 정쟁으로 초래된 뉴스통신진흥회(이하 진흥회) 출범 지연 사태가 벌써 넉달이 넘었습니다. 

    다만, 사태의 마무리 조짐이 살짝 엿보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공개발언을 통해 진흥회 출범 시한을 6월 말로 못 박았습니다. 야당이 끝내 참여를 거부한다면 전체 7인 가운데 야당 추천 이사를 제외한 6인 체제로 진흥회를 정상 출범시키겠다고 경고한 것입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정부·여당의 이런 움직임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연합뉴스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할 진흥회 출범이 지연되고, 연합뉴스 현 경영진과 편집총국장의 임기가 끝난 지 3개월이 넘어가면서 연합뉴스가 국민의 눈과 귀라는 공영언론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심각한 악영향이 초래되고 있어서입니다.
    
    3. 정부·여당의 이러한 움직임에도 연합뉴스지부는 진흥회가 야당 추천 이사까지 포함해 7인 체체의 정상적인 모양새로 출범하기를 바랍니다. 

    그 정상화의 물꼬는 국민의힘이 터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36살의 이준석 대표 체제가 쇄신·변혁을 기치로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점도 국민의힘에 아직은 기대를 거는 이유입니다. 

    국민의힘은 더는 진흥회 이사 후보 추천을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당초 작년 말에 이사 1명을 추천해야 했음에도 지금까지 미룬 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공정보도 훼손 논란이나 노조 탄압 의혹에 휩싸인 적이 없는, 뉴스통신사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은 인사를 조속히 진흥회 이사 후보로 추천해야 합니다. 

    이것이 정쟁을 앞세워 대표적 공영언론인 연합뉴스를 위기 상황으로 몰아넣은 책임을 조금이나마 씻는 방법일 것입니다.
    
    4. 연합뉴스지부는 6월 29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진흥회 이사의 조속한 추천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2021. 6. 28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작성일:2021-06-28 17:18:33 210.92.6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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