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부울경협의회 성명]정수장학회는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을 해임하라

등록일
2022-02-15 10:32:58
조회수
378
첨부파일
 [성명서]정수장학회는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을 해임하라.hwp (131072 Byte)

정수장학회는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을 해임하라

언론사 사장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건설회사와 부적절한 거래를 한 의혹이 드러난 지도 5개월이 지났다. 소속 직원들에 대한 취재·영업활동비는 삭감했지만 정작 본인은 광고비와 발전기금을 횡령한 의혹도 받고 있다. 부산 울산 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 대표신문 수장을 맡고 있는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 이야기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는 부적절한 투자와 공금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김진수 사장 퇴진 운동을 지난 2021년 가을부터 하고 있다. 해가 바뀌어 봄이 오려는 시점에도 김 사장은 여전히 스스로 물러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김진성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 지부장은 지난 9일 김진수 사장의 퇴진 요구 삭발을 하면서 투쟁의 강도를 높였다. 노조 지부장이 삭발을 한 것은 부산일보 노동조합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편집권 침해와 신문 발행 중단 조치로 물러났던 김종렬 전 사장 퇴진 운동, 지난 2018년 편집권 독립과 공정보도 수호를 외치며 진행했던 안병길 전 사장 퇴진 운동 때도 노조 지부장이 삭발까지 하진 않았다.

천막 농성과 삭발 투쟁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 조합원, 언론노조 지역신문노동조합협의회, 지역민영방송노동조합협의회, 부울경협의회뿐만 아니라 부산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도 함께 하며 연대의 의지를 표출했다. 또한 전국언론노동조합 전국신문통신노동조합협의회는 부산일보 사장 퇴진 투쟁에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울경협의회는 부산일보지부의 김진수 사장 퇴진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 나설 것이다. 동남권 대표신문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부산일보지부와 끝까지 연대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울경협의회는 부산일보 지분을 100% 가지고 있는 정수장학회에 김진수 사장의 해임을 촉구한다. 동남권 대표신문 부산일보 구성원의 명예를 떨어뜨린 김 사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정수장학회가 해임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정수장학회는 안병길 전 사장에 이어 김진수 사장까지 연이어 잘못 선임한 책임을 통감하며 부산일보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사장 선임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 차후에는 부산일보 소유와 분리에 대한 고민도 뒷받침되어야 한다. 정수장학회의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한다.

 

2022215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울산경남협의회

경남도민일보 경남신문 경남일보 경상일보 국제신문 부산일보 부산MBC CBS경남 CBS부산 CBS울산 MBC경남 울산MBC UBC울산방송 KBS경남 KBS부산울산 KNN

작성일:2022-02-15 10:32:58 211.55.187.252

하단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