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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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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미디어지부_성명서] EBS미디어는 EBS 신임 사장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싶다

등록일
2022-03-11 15:54:10
조회수
498
첨부파일
 성명서_EBS미디어지부_20220311.pdf (86196 Byte)

 

EBS미디어는 EBS 신임 사장과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싶다

 2022310, EBS 11대 사장으로 김유열 사장이 취임하였다.

 2000EBS 공사 창립 이후 내부 출신의 첫 수장이기에 EBS의 조직과 구성원에게도, 또한 EBS 첫 자회사이자 회사 창립 만 10년을 준비하는 우리 EBS미디어에게도 큰 의미로 여겨진다. 더욱이 김유열 사장은 우리 EBS미디어의 출범부터 지난 10년의 과정을 지근거리에서 지켜봐왔기에 EBS미디어 구성원들이 갖는 김유열 사장에 대한 기대가 남다르다.

 지난 2012EBS미디어를 출범시킨 곽덕훈 사장과 이후 4(신용섭, 우종범, 장해랑, 김명중)의 사장이 EBS미디어의 유일(1)주주로의 책임감이나 역할에 있어 다소 부족했다는 것은 사례를 하나하나 나열하여 되새기지 않아도 김유열 사장 역시 명확하게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EBS미디어 노동조합은 지나간 과거를 논하고 싶지 않다.

 김유열 사장은 취임사에서 내부 구성원뿐 아니라, 외부 협력사와 공동운명체임을 밝히며 현재보다 더 발전된 상생 협력을 천명하였다. 우리 EBS미디어 노동조합 또한 새 시대를 맞는 EBS의 유일한 자회사로서, EBS미디어의 역할과 미래에 대하여 김유열 사장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싶다.

 대화의 장을 열기 위해 우리 EBS미디어 노동조합은 EBS 김유열 사장에게 두 가지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한다.

 첫째, EBS미디어의 현 대표이사는 파견 형태이고 머지않은 시간에 파견을 마치고 본사로 복귀한다. 향후 EBS미디어 대표이사의 공모에 있어 과거의 파행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기존 내부 공모의 틀을 깨고 내·외부 공모까지도 고민하여 명실상부한 EBS 유일 자회사의 제대로 된 토대를 만들어 줄 것.

 둘째로는 EBS가 성장과 상업적 이익에만 몰두하는 방송이 되어서는 결코 안 되며 EBS는 공영방송 중 공영방송, 공익방송 중 공익방송이라는 김유열 사장의 신념을 실현하기 위해 주먹구구식으로 연장한 현재 모-자회사간 사업 위탁협약의 재검토 및 현재를 뛰어넘어 사업 재편까지도 고려한 모-자회사간의 역할 재정립까지도 면밀하게 살필 것. 이다.

 앞서 이야기했듯이 EBS에 취임하여 자회사 현황 파악에 오랜 시간을 허비하고, 산적한 EBS의 과제만 풀다 가버렸던 사장들과 달리 김유열 사장은 정확하고 빠른 판단을 통해 능동적으로 EBS미디어 유일 주주의 책무를 다해 주기를 진심으로  당부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미디어지부

작성일:2022-03-11 15:54:10 121.143.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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