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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지부 보도자료] 尹 정권의 'YTN 나눠 먹기' 규탄 기자회견

등록일
2023-03-14 13:09:08
조회수
651

정권의 'YTN 나눠 먹기' 규탄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화' 반대 기자회견

 

 

주요내용

윤석열 정권의 YTN 해체 작업 속도언론장악의 외주화

동아일보 인수설‘24시간 보수 편향 채널의도

YTN 주가 급등락, 개인 투자자 피해 우려

 

 
 

1) 개요

- 일시 : 2023315() 오전 11

- 장소 : 용산 대통령실 앞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29 전쟁기념관 서문 앞)

- 주최 :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 참여 :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 박강호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

신미희 민주언론시민연합 사무처장, 윤창현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이완기 새언론포럼 회장, 전국언론노조 KBS지부, EBS지부 (가나다 순)

 

2) 순서

- 사회 : 한동오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공정방송추진위원장)

- 참석자 소개

- 지지 발언

- 회견문 낭독 : 고한석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장)

 

 

붙임자료 _ 기자회견문

<기자회견문>

 

정권의 YTN 나눠 먹기,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꿈 깨라!

 

윤석열 정권의 YTN 해체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KDN 보유 지분 21.43와 마사회 지분 9.52를 팔기 위해 YTN 자산 평가 작업이 진행 중이다. 윤석열 정권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라는 황당한 이유를 들이대며 한전KDN과 마사회의 팔을 비틀어 YTN 지분을 강제로 팔게 했다. 지난 대선 당시 미운털박힌 YTN을 손보려는 치졸한 복수극이고, YTN을 자본에 넘겨 장악하려는 언론장악의 외주화라는 걸 국민은 알고 있다.

 

용산에서, 여의도에서, 상암동에서, 온갖 소문이 떠돌아다닌다. YTN을 누가 먹고, 얼마에 먹고, 언제 어떻게 나눠 먹을지, 협잡과 공갈 협박이 난무하고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24시간 보도 전문 채널의 공공성을 걱정하는 목소리는 어디에도 없다. 동아일보가 YTN 인수에 나설 거라는 소문까지 들린다. 김재호 사장이 직접 나섰고, 채널A 쪽 자금이 동원될 거란 이야기도 나온다. 여권에서는 TV조선이 YTN 라디오를 가져갈 거라고 수군댄다. YTN을 찢어서 동아일보에 몸통 주고, 조선일보에 팔다리 떼 주는 식이다. 차기 방송통신위원장을 노린다는 대통령의 특별고문이 이 피비린내 나는 YTN 나눠 먹기의 판을 짠다는 소리가 들린다. 신문 자본에 방송까지 안겨줘 대한민국 언론지형을 망가뜨린 이명박식 언론장악 시나리오가 윤석열 정권에서도 작동되고 있다. YTN24시간 보도 전문 채널이 아닌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로 만들겠다는 의도다. 검찰 독재에 눈감고, 굴욕 외교에 침묵하고, 경제 위기 외면하는 땡윤뉴스 만들어 권력을 연장하겠다는 탐욕이 꿈틀대고 있다.

 

YTN 주가도 꿈틀대며 급등락을 거듭한다. 지분 매각 이슈를 타고 이른바 세력이 들어와 주가를 끌어 올렸다가 한몫 챙기고 나가면 피해는 개인 투자자들이 입는다. 대통령실에 요구한다. 당장 YTN 사영화 작업을 멈춰라! 그러기 싫다면 YTN대통령 편어디에 주려 하는지 하루빨리 공개하라. YTN 주식 샀다가 피해 보는 국민이 없도록 하는 길은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시나리오를 자백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 계획은 절대 현실화하지 않을 것이다. ‘24시간 보수 편향 채널의 출현이라는 재앙을 우리 언론 노동자들이 막아낼 것이다. 치솟는 YTN 주가를 보며 누가 웃고 있는지, YTN 인수전에 뛰어든 자본들의 실체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파헤칠 것이다. YTN 놓고 협잡질을 해대는 자들을 낱낱이 고발할 것이다. YTN은 해직 사태까지 겪으며 9년간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싸웠고 결국 이겼다. 꿈 깨라! YTN은 장악되지 않는다.

 

2023315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작성일:2023-03-14 13:09:08 210.22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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