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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YTN지부 보도자료] YTN 불법 매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

등록일
2023-10-23 09:35:43
조회수
234
첨부파일
 YTN 불법 매각 중단 보도자료_20231023.hwp (1220608 Byte)

YTN 불법 매각 중단 촉구 기자회견

 

시간 : 20231023() 1330

장소 : 그랜드하얏트 서울 정문 앞 (서울 용산구 소월로 322)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YTN지부

 

순서

- 참석자 소개

- 지지 발언

-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고한석 YTN지부장 발언 등

- 기자회견문 낭독

 

주요 내용

- 한전KDN, 한국마사회의 YTN 지분 불법 매각 중단 촉구

- YTN 지분 낙찰자에 공정방송 의지 표명 촉구

<YTN 노조 성명>

‘YTN 장악 시도불법 매각 중단하라!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 30.95%의 인수자가 오늘 결정된다. 지난해 박성중·이철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YTN우리 편아니라고 낙인찍은 그때, YTN 사영화의 깃발은 올랐다. 그리고 오늘, 정부 여당의 언론장악 시나리오는 새로운 국면으로 넘어가게 됐다. 멈추라는 국민의 명령을 외면하고 기어이 여기까지 왔다. 지금, 30YTN의 공공성을 담보해왔던 공적 지배구조는 벼랑 끝에서 위태롭다.

 

한전KDN과 마사회에 요구한다. 지금이라도 지분 매각을 멈춰라. 삼일회계법인은 두 공기업에 돈 벌어다 줄 거간꾼이 아니라, YTN 사영화의 실행자라는 사실이 국정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인수자에게 안정적 경영권을 선사하기 위해, 삼일은 한전KDN과 마사회 지분을 합친 이른바 ‘30.95% 통매각을 밀어붙였다. 삼일은 의뢰인을 위해 일하지 않는다. 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청부업자일 뿐이다.

 

YTN 탐내는 자본에 경고한다. 당신들이 얼마를 써냈는지는 모르겠으나, YTN 공공성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YTN의 영향력을 이용해 어깨 힘주고 싶은가? 어리석은 꿈이다. YTN 언론노동자들은 공익의 실현자이다. YTN 투쟁의 역사가 증명한다. 사주의 이익에 봉사할 가능성 없으니 꿈 깨라. YTN 알짜 자산 빼먹고 싶은가? 불가능한 일이다. 30% 겨우 넘는 지분으로는 YTN의 경영과 자산의 처분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 혹시 정치 권력의 압력을 받고 있는가? 슬기롭게 처신해야 할 것이다. 윤석열 정권의 몰락은 이미 시작됐다. 비극적 결말의 조연이 되지 않기를 조언한다.

 

YTN의 공공성을 해체해 자본에 나눠주면, 총선을 앞둔 언론계는 종편과 극우 유튜버의 판이 될 것이다. 언론노동자와 민주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언론장악 임무를 하청받은 자본은 불매 운동 등 시민의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다. YTN 장악의 지시자와 가담자, 방조자 역시 반드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다. 윤석열 정권은 똑똑히 들어라. 오늘 입찰 결과는 YTN 장악의 마침표가 아니라, 새로운 저항의 시작을 알리는 깃발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YTN 지부

 
작성일:2023-10-23 09:35:43 210.22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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