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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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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국제방송지부] 문체부는 공정과 상식에 걸맞은 사장을 임명하라!

등록일
2023-11-30 10:15:37
조회수
181
첨부파일
 2023.11.30 (성명) 문체부는 공정과 상식에 걸맞은 사장을 임명하라!.hwp (294912 Byte)

문체부는 공정과 상식에 걸맞은 사장을 임명하라!

주동원 전 사장의 사표가 수리되었다. 곧 새로운 사장 임명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아리랑국제방송은 위기라는 말로는 담을 수 없을 정도로 고난의 길을 가고 있다.

첫 번째, 2024년도 예산에 있어서 직원 인건비 116억 대비 58억이 삭감된 상황에서 현재 국회에 대응하고 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를 통하여 일부 복원하였지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본회의를 끝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이다.

두 번째, 국제방송 통폐합이라는 거대한 파도에 휩쓸릴 우려가 있다. 현 정부는 국제방송을 새롭게 세팅하려고 하고 있으며, 사방에서 뜬소문들이 난무하고 있다. KTV 및 KBS를 중심으로 통폐합한다는 이야기 등 각종 말들이 퍼지고 있다.

세 번째, 공공기관임에도 법적 근거가 없어서 지난 26년간 주민등록도 없이 만성 재정 적자를 겪으며 불법체류자처럼 살아왔다. 이는 영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국제방송과는 큰 차이가 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이겨나가기 위해서는 우리에게는 현명하고, 능력이 있고, 공정하며, 국제방송에 걸맞은 사장이 필요하다. K-콘텐츠에 익숙하고, 국가 간의 외교적 능력과 국제적인 시각이 필요함은 물론이다.

또한, 우리는 정부에서 임명한 사장 중 도덕성이 결여된 수많은 인사들로 인해 심각한 상처를 입은 전적이 있다. 해외 호화출장비리, 금품수수, 음주운전 추태 등 도덕적으로 심각한 하자를 드러낸 인사들이 낙하산처럼 내려와 수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떠나갔고, 그 짐은 전부 아리랑국제방송 직원들이 짊어져 왔다.

 

이에 우리는 사장 임명권을 가지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에 요구한다.

 

▲ 문체부는 국제방송과 공공기관에 걸맞은 방송경영 전문가를 임명하라!

▲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국제방송 통폐합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인사를 임명하라!

▲ 금품수수, 성 비위 등 과거 문제를 일으킨 비도덕적인 인사는 반대한다!

▲ 이곳저곳 자기 자리를 얻기 위해 기웃거리는 하이에나 형 인사는 반대한다!

 

 

2023년 11월 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아리랑국제방송지부

 
작성일:2023-11-30 10:15:37 59.10.8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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