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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지부 성명]HCN 사장이 원흥재 상무라니 KT 김영섭과 상납의 주범 양춘식은 모든 직을 버리고 사퇴하라

등록일
2023-12-05 15:55:51
조회수
746
첨부파일
 231205_[성명] HCN 사장이 원흥재 상무라니 KT 김영섭과 상납의 주범 양춘식은 모든 직을 버리고 사퇴하라.pdf (309091 Byte)

HCN 사장이 원흥재 상무라니 KT 김영섭과

상납의 주범 양춘식은 모든 직을 버리고 사퇴하라

 

지난 12월 1일 HCN은 긴급 이사회와 주총을 열어 KT 상무 출신 원흥재를 대표이사로 앉혔다고 한다. 당일 그랜저를 타고 왔던 원흥재 사장이 다음 날 출근할 때는 제네시스를 타고 갔다는데 이토록 세심한 의전까지 준비했다면 이사회와 주총에서 아예 대놓고 KT 김영섭 사장과 구현모의 잔당들이 스카이라이프의 100% 자회사인 HCN 전부를 도둑질 한 것을 자인한 셈이다.

 

지난 번 성명을 통해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는 KT 김영섭 사장이 그 동안 강조해 온 구현모 이권카르텔과 KT순혈주의 타파의 기조가 온갖 외부 영입 인사를 정당화시킬 수 있는 전가의 보도로 쓸 것이라는 우려를 하였는데 이번 인사를 통해 현실이 되고야 말았다.

KT와 김영섭 사장은 직급도 품성도 깜냥도 안되는 자를 노동조합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HCN의 CEO로 임명해 버리는 만용을 부린 날강도의 대가를 반드시 치를 것이다.

HCN인수를 위해 과거 2020년 10월 15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하였을 당시 전임 김철수 사장과 현 양춘식 사장은 HCN 인수에 전적으로 스카이라이프가 주도적 역할을 하였으며 향후 KT에 휘둘릴 염려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약속을 했었지만 원흥재 사장의 이번 임명으로 당시의 설명회가 철저한 사기극이었음이 완벽하게 증명되었다.

HCN의 KT 찬탈의 모든 과정에 작용했던 양춘식 사장은 누구보다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모든 정황이 사실로 드러난 지금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가 양춘식 사장이다. 김철수 전임 사장은 지난 3월에 KT 대표이사 출마에 진심이었다는 괘씸죄로 찍혀 나갔고 HCN 홍기섭 사장과 skyTV의 윤용필 사장까지 정리된 마당에 유독 양춘식 사장만 유임되어 버티고 있고 KT 그룹사 모처로 영전까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하니 본인의 생존을 위해 스카이라이프와 HCN을 통째로 KT에 갖다 바친 결과라고 단언해도 과언이 아니다.

2002년 스카이라이프 출범 이전부터 함께 근무해왔지만 회사의 거의 모든 요직을 거치며 영전에 영전을 거듭해 온 양춘식 사장을 우리 노동조합은 과거의 동료였음조차도 인정할 수가 없다. 양사장의 행보를 돌이켜보면 수 년 전 KT상무보 임원 승진부터 대단히 긴 기간 동안 경영기획본부장직을 수행하며 CEO 위의 上王 노릇을 하면서 비용 절감의 달인, 줄 세우기의 달인, KT 눈치보기의 달인으로 본인만의 생존을 도모해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용서할 수 없는 사실은 바로 20년 동안이나 차곡차곡 모아왔던 회사의 유보금 전부를 털어 넣은 자회사 HCN의 KT상납은 양춘식 사장 본인부터 반드시 대가를 치러야 하고 관련자 모두는 지옥 끝에서라도 책임을 물려야 한다.

우리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는 지난 성명에서 경고했듯이 오늘 이 시간부터 전격적인 투쟁의 길로 들어설 것을 천명한다. HCN의 원흥재 사장 임명과 스카이라이프를 위시한 자회사에 대한 KT 김영섭 사장의 이번 인사를 망사라고 규정하고 말로 만의 좌시가 아닌 노동자 행동으로 그 끝을 보여줄 것이다. 스카이라이프에 강건한 노동조합이 있었음을 현실로 보여줄 것이고 이번 인사 참극의 장본인 모두에게 마땅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끝>

 

2023년 12월 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

작성일:2023-12-05 15:55:51 115.2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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