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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EBS지부 성명] 김유열 사장은 구성원의 뜻을 받아들이고 자진 사퇴하라

등록일
2023-12-08 21:11:38
조회수
178
첨부파일
 20231208 [성명서] 김유열 사장은 구성원의 뜻을 받아들이고 자진 사퇴하라.pdf (89906 Byte)

EBS지부 비상대책위원회

[ 성 명 서 ] 2023. 12. 8.()

 

10393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로 281/ 전화 (02)526-2900/ 전송(02)526-2903

 

 

 

김유열 사장은 구성원의 뜻을 받아들이고 자진 사퇴하라

 

투표 결과

 

총 조합원 수

투표자 수

신임

불신임

503

450

(89.5%)

33

(7.3%)

417

(92.7%)

 

EBS 김유열 사장 불신임!

수요일(126)부터 금요일(8)까지 3일간 진행된 ‘EBS 김유열 사장 신임 투표에서 조합원 전체 503명 중 417명이 불신임을 선택했다. 무려 89.5%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92.7%가 김유열 사장을 믿지 못한다고 했다. 모든 구성원이 고대하던 첫 자사 출신 사장에 대한 기대가 불과 2년도 안 되어서 물거품이 된 순간이며, 김유열 사장에게 더 이상 EBS의 수장을 맡길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2022256억 적자에 이어서 올해도 300억에 가까운 적자가 예상된다. 제작비 절감, 비용 절감, 파견직·계약직 감축 등 1년 내내 비상경영체제로 일관하며 구성원들에게 심각한 피로감과 노동환경 저하를 초래했음에도 김유열 사장의 경영 성적표는 낙제점을 넘어 참담하기까지 하다.

 

2년간의 경영실패와 불신임 92.7% 투표 결과를 보았다면 김유열 사장은 오늘이라도 구성원의 뜻을 받아들이고 사퇴하라. 김유열 사장에게 사상 초유의 처참한 경영성적표는 무능함의 증거이고, 신임투표 결과는 불통의 방증이다. 우리의 자랑이며, 국민들에게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유일의 교육공영방송 EBS를 이렇게 망쳐놓은 것이 30년간 EBS으로 살아온 사장 김유열이라는 게 우리 EBS 구성원들에게는 더 큰 아픔이고 절망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더 이상 절망하고 아파할 시간도 없다. 김유열 사장은 EBS가 더 망가지기 전에 EBS의 모든 구성원에게 사과하고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 지금 당장 스스로 내려오지 않는다면 EBS의 구성원은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당신의 퇴진을 위해 싸울 것이다. 당신의 사퇴만이 EBS를 다시 살릴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며, 당신이 EBS를 위해 보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양심임을 똑똑히 기억하라.

 

 

2023. 12. 8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작성일:2023-12-08 21:11:38 121.16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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