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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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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지부 성명] EBS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등록일
2024-02-05 18:18:38
조회수
207
첨부파일
 [EBS성명서] EBS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찬반투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pdf (101371 Byte)

EBS지부 비상대책위원회

[ 성 명 서 ] 2024. 2. 5.()

 

10393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한류월드로 281/ 전화 (02)526-2900/ 전송(02)526-2903

 

 

 

EBS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김유열 사장은 경영실패에 대해 책임지고 EBS를 정상으로 돌려놓으라!

 

EBS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총 조합원 수

투표자 수

찬성

반대

502

410

(81.7%)

365

(89.0%)

45

(11.0%)

 

 

지난 목요일(21)부터 오늘(5)까지 5일간 진행된 ‘EBS 정상화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전체 502명 중 무려 365명의 조합원이 쟁의행위에 찬성함으로써 EBS를 정상화시키고자 하는 EBS 구성원들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81.7%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가했고 그중 89%‘2023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단체교섭(이하 임단협)’의 결렬과 함께 투쟁을 통해 EBS를 살리는데 뜻을 함께한 것이다. 지난해 12월에 있었던 김유열 사장 신임 투표에서 92.7%의 조합원이 김유열 사장에 대해 불신임을 선언한데 이어, 오늘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통해서 현재의 적자 경영에 대해 김유열 사장과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고 EBS를 지키기 위한 투쟁을 지속하기로 결심한 것이다.

 

EBS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의 이 결과를 받아들여 지금의 경영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EBS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끝까지 싸워나갈 것임을 선언한다. 또한 EBS 경영위기를 초래한 김유열 사장과 경영진에게 경영실패의 책임을 물어 바로잡겠다. 당장 쟁의권 획득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고, 쟁의권이 확보됨과 동시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해서 EBS를 지켜내는 싸움을 지속할 것이다.

 

EBS는 김유열 개인의 사유물이 아니다.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민을 위한 교육공영방송이다. 그리고 EBS 구성원들은 이 목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난 25년간 EBS를 자랑으로 여기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한 개인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EBS는 지난 2년간 심각한 재정 위기 상황에 봉착하였고, 설립목적에 부합하는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해 왔다. EBS 구성원 모두는 사사로운 온정주의로 인해 비정상이 당연시됨에도 맞서 오지 못했던 지난날을 반성한다. 그리고 이제라도 단결된 힘으로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리고, 국민이 우리에게 부여해 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할 것이다.

 

김유열 사장은 들으라! 당신의 퇴진은 우리의 최종 목표가 아니다. EBS를 다시 국민의 품에 돌려놓고, EBS가 하루라도 빨리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선결조건일 뿐이다. 김유열 사장은 지금이라도 EBS 경영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다. EBS가 다시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EBS노동조합과 EBS의 모든 구성원은 끝까지 목숨 걸고 싸울 것이다.

 

2024. 2. 5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비상대책위원회

 
작성일:2024-02-05 18:18:38 175.213.4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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