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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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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상 사장의 조기퇴진설에 대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입장

등록일
2003-01-27 18:31:30
조회수
1107
첨부파일
 03-1-27박권상사장조기퇴진설논평.hwp (25019 Byte)  /   03-1-27박권상사장조기퇴진설논평.hwp (25019 Byte)
[논평]박권상 사장의 조기퇴진설에 대한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의 입장 박권상 사장의 조기퇴진설이 가시화되고 있다. 오늘 자 언론보도에 따르면, 박권상 사장이 노무현 당선자 쪽에 임기만료에 앞서 3월 초로 예정된 회사 주관의 한 행사를 마치고 조기퇴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에 대해 노무현 당선자쪽이 박권상 사장의 후임으로는 지연과 학연을 탈피해 방송개혁 의지를 갖춘 인물이 되어야 한다는 방침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는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박권상 사장의 조기퇴진의사가 사실이라면, 향후 KBS 개혁의 걸림돌이 되지 않으려는 충정에서 나온 박사장의 마지막 선택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존중한다.- 박권상 사장은 퇴진에 앞서, 지난 5년 간 파행으로 몰아넣은 노사관계를 원상복구하고, 남은 임기동안 정실인사, 불공정방송, 지역국 황폐화 등 각종 청산과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바란다.- 박권상 사장에 의해 임명된 현 경영진은 박 사장과 연대책임이 있음을 자각하고 조기퇴진의 의미를 새겨, 임기말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전념하길 바란다.- 차기 KBS 사장은 KBS 내 인적 쇄신과 사내 민주화의 실현, 공영성에 기반한 방송개혁 등 막중한 KBS 개혁의 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갖춘 인물이어야 함을 밝힌다.- 차기 KBS 사장의 인선은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져야 하며, 인선과정에서 노동조합 등의 KBS 개혁을 바라는 내부의사가 존중되어야 함을 다시 한번 밝힌다.2003년 1월 27일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작성일:2003-01-27 18: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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