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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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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속보]부적격 인사 방송위원 선임저지 및 개정 방송법 철회 투쟁 철야농성 돌입!!

등록일
2003-05-07 13:07:02
조회수
926
첨부파일
 특보-비대위1호.hwp (32033 Byte)  /   특보-비대위1호.hwp (32033 Byte)
"조합원 비상총회 및 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 철야농성 1일차◇ 비상대책위원회 철야농성 1일차 - 2003년 5월 6일 / 투쟁경과 ㅇ방송위원회 노동조합은 어제 5월 6일 오전 11시에 부적격인사 방송위원 선임저지 및 개악된 방송법 철회를 위한 제1차 투쟁결의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을 결의하였다.ㅇ이 자리에서 방송위원회 노동조합은 정치권 야합에 의한 개정안 철회를 요청하고, 부적격한 인사들로 방송위원이 선임되는 것을 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부적격인사 방송위원 선임을 반대한다")를 발표하고, 이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였다.ㅇ이에 노동조합은 '비상대책위원회(20인)'를 구성하고,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하였다.◇ 비상대책위원회 철야농성 2일차 - 2003년 5월 7일 / 투쟁지침 ㅇ제2차 투쟁결의대회를 개최 -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방송위원 추천에 따른 향후 투쟁방향 논의ㅇ지역조합원 상경투쟁 준비에 관한 지침 하달ㅇ5월 9일 전 조합원 철야농성ㅇ5월 10일, 12일 총력투쟁 결의방송개혁에 적합한 인사를 위원으로 선임하라한나라당의 방송위원 추천인사 결정이 또다시 연기되었다. 부적격 인사를 방송위원으로 추천하다 못해 이제는 집안싸움까지 벌이고 있는 정치권은 과연 국회가 방송위원을 추천토록 정한 취지가 무엇인지를 아는 자들인가.이에 우리 조합은 방송위원의 자격조건을 다시 한번 밝힘으로써 갈팡질팡하는 정치권에 조언을 주고자 한다. 방송의 전문성과 대표성, 방송개혁을 수행할 수 있는 소신과 개혁성을 갖춘 인사를 방송위원으로 선임하라. 법률전문가 등 분야별 전문가를 합리적으로 안배할 것이며, 특히 위원장은 강력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갖추고 도덕성이 검증된 인사가 선임될 수 있도록 하라.청와대 및 정치권 추천 거명 인사들에 대한 분명한 반대의 입장을 다시 한번 천명한다. 민주당 추천의 이효성 교수는 방송위원회의 정치적 독립성과 관련한 소신에 심대한 하자가 있으며, 한나라당 추천의 양휘부 전 언론특보의 경우도 이를 담보할 수 없는 인사다. 또한 대통령 몫으로 거론되는 노성대씨는 방송위원회를 정치세력으로부터의 독립성뿐 아니라 방송사업자로부터의 독립성마저 자유롭지 못하게 만들 수 있음을 경고한다.우리 조합은 "정치권의 야합에 따른 방송법 개정안 철회 및 부적격 인사 방송위원 선임 저지 투쟁을 결의"하고 철야농성에 돌입하였다. 청와대와 정치권이 방송개혁을 이루려는 소신을 갖지 못하고, 방송위원회를 부적격 인사들로 채워 뒤흔들려 한다면, 우리는 총력 투쟁으로 이에 대응할 것이다.청와대와 정치권은 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통한 방송개혁을 이루려는 우리의 목소리와 국민의 염원을 흘려듣지 말기 바란다."방송위원장 노성대", 결사 반대한다우리 조합은 노성대씨의 방송위원장 내정설에 분노한다.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방송위원회는 정치적 독립성 및 방송사업자로부터의 독립성마저 잃어버리는 초라한 신세로 전락할 것이며, 방송위원회의 무력화 내지는 제1기 방송위원회의 전철을 그대로 답습해 유명무실한 기구가 될 것이 뻔하다. 특정 방송사 출신이라고 해서 방송위원이 될 수 없는 것은 아니나 그 직무가 위원장이라면 상황이 다르다. 노성대씨는 MBC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로, 타 방송사업자들이 방송위의 정책결정에 대해 근원적으로 신뢰를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노성대씨는 MBC 사장으로 자신의 임기조차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한 자다. 그는 MBC 조직원들로부터 역대 사장들 가운데 가장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오죽하면 당시 MBC노동조합은 '노성대씨가 임기를 다하면 MBC가 망한다'는게 중평이라는 점을 밝혔겠는가? 또한 2000년말 MBC 경영진의 지시로 구성된 '회사발전위원회'는 최종보고서를 통해 노성대씨의 경영리더십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노성대씨가 자진사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구두로 전달했다고 한다. 중견 간부까지 포함된 회사의 공조직에서조차 노성대씨의 능력을 불신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노성대씨에 대해 당시 MBC노조 권영만 경영부지부장(현 청와대 방송담당 비서관)도 노성대씨는 무기력한 조직운영으로 능력의 한계를 드러내어 외치에 이어 내치에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또한, 노성대씨의 리더십은 완전히 무너졌으며 나설 때와 물러날 때를 아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용기이자 명예를 지키는 것이라며 사실상 노성대씨의 퇴진을 요구했다. 특정 방송사에서조차 무기력한 조직운영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한 자가 어떻게 방송총괄기관인 방송위원장으로 거론될 수 있단 말인가? 아울러 항간에서는 노성대씨가 청와대 홍보수석, 그리고 청와대 방송담당 비서관과 모두 동일한 방송사 출신이라는 점, 또한 청와대 인사보좌관과 고등학교 동문이라는 점 등에서 청와대에 의혹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노성대씨도 현 상황을 명확히 인식하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우리는 청와대와 정치권의 마지막 결정을 결연한 심정으로 주시할 것이다. 끝내 우리의 충정어린 요구를 무시한 채 부적격인사의 방송위원 선임을 강행할 경우, 우리 방송위원회 노동조합은 강고한 투쟁으로 화답할 것이다.부적격 인사 추천하는 청와대와 정치권은 각성하라!!!방송의 정치적 독립 투쟁으로 지켜내자!!!
작성일:2003-05-07 13: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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