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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성명]추천위의 공정한 사장선임을 기대한다

등록일
2003-05-14 11:41:00
조회수
745
첨부파일
 0514_공정한사장선임기대.hwp (56776 Byte)  /   0514_공정한사장선임기대.hwp (56776 Byte)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는 연합뉴스 신임사장을 선발하기 위해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에 대한 기대가 적지않다.공적 언론사에서는 처음으로 구성된 공식적인 추천위인데다 이 위원회에 사원대표와 시민.언론단체가 참여한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도 크다.추천위원들은 언론계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 연합뉴스 사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선임해야 한다.무엇보다도 후보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없이 서둘러 판단을 내릴 경우 엉뚱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기 때문이다.또 선임과정에서 정실이 개입돼서도 안되고 권력의 입김이 작용해서도 안된다. 과거 공기업의 사장추천위는 특정 인물을 미리 낙점해 놓고 형식적인 평가에 머무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아울러 신임사장은 연합뉴스의 산적한 문제에 대한 정확한 진단 및 해결방안을 갖고 있어야 하며 국가기간 통신사로서의 비전을 세울 수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우리는 생각한다.물론 개혁성, 도덕성, 정치적 중립성 등은 공적 언론사 사장의 기본 자질에 해당한다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없다.그러나 연합뉴스의 사장은 사회적 명망만으로 가능한 자리가 아니다. 또 과거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인정해야 하지만 국가의 정보인프라로서 정교한 기능 재정립이 요구되고 있는 연합뉴스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과제를 수행할 수있는 전문 식견과 판단능력이 우선시돼야할 핵심자질이라고 우리는 믿는다.우리는 연합뉴스 추천위원들 모두가 뛰어난 지성과 독립적인 판단력을 갖고 있는 분들이라는 점에서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훌륭한 결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믿는다.2003.05.14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지부
작성일:2003-05-14 1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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