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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개혁 6월투쟁 특보]안치환,이은미도 동참

등록일
2003-06-19 00:19:13
조회수
7011
안치환·이은미도 신문개혁 동참27일 밤 8시 국회앞 시민문화제전국언론노조가 전 국민들과 함께 하는 신문개혁을 위해 시민문화제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오는 27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여의도 국회 앞(국민은행)에서 열립니다. 출연자로는 가수 안치환, 이은미, 자두, KBS국악관현악단원, MBC보컬 <오합지졸> 등이 나옵니다. 특히 KBS국악관현악단원들은 노동자들의 장외 행사에는 이번에 처음 참석하게 됩니다. 비록 전체 국악관현악단 중 일부가 참여하지만 수준급의 공연이 예상됩니다. 흔히 국악하면 대중성이 떨어지고 엄숙하고 딱딱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그러나 이들은 고정관념을 깰 비장의 무기를 선보이겠다고 장담하고 있습니다. 어떤 무대가 될 지 주목됩니다. MBC 직원들이 모인 순수 아마추어 그룹사운드 '오합지졸'도 눈길을 끕니다. 오합지졸은 MBC 내에서 과거 보컬 활동경력이 있는 사원들이 중심이 돼 지난 2001년에 만들어졌지만 우연히도 멤버 전원이 라디오기술부 소속입니다. 오합지졸은 이미 지난달 1일 노동절기념행사 때도 만만치 않은 솜씨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시민들 앞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재 공연을 앞두고 회사내 빈 스튜디오에서 맹연습 중입니다. 가수 안치환에 대해선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이은미는 맨발로 무대를 누비며 청중을 압도하는 국내에서 몇 안되는 여성 로커입니다. <자두>에 대해서도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혹시라도 <자두>를 먹는 과일로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쉰 세대입니다". 문화제에서는 이들 출연자 사이사이에 김중배, 단병호 등 언론개혁을 함께 할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나와 언론개혁의 절박함을 역설할 것입니다.
작성일:2003-06-19 00: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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