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03-06-19 16:13:18
6월 신문개혁 총력 투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조·중·동 수구보수 언론으로 일색화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 위기를 깨트릴 희망의 주체는 신문 노동자이고, 신문 독자이며, 국민 모두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의 노력은 새로운 세상, 신문개혁에 대한 의지와 열망을 담아 국민들과 함께 힘껏 외치는 일부터 시작될 것입니다.
23일 낮 12시 전국 29개 지부 신문노동자들을 중심으로한 1만 8천 언론노동자들이 서울 한국언론재단 앞마당에 모이는 '6월 신문개혁 총력투쟁 선포식'부터 신문개혁이 완수되고 신문개혁 3대 입법이 만들어지는 그날까지 우리가 한 목소리로 외쳐야할 구호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조선일보 앞에서, 중앙일보 앞에서, 동아일보 앞에서, 그리고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전국 방방곡곡에서 우리의 구호와 우리의 주장, 우리의 열망이 쩌렁쩌렁 울려펴질 수 있도록 목청을 가다듬고 함께 외쳐봅시다.
|
이밖에도 지부 나름의 창발적인 구호, 우리의 목표와 의지를 떨칠 수 있는 구호를 고민하고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모든 구호 뒤에는 '신·문·개·혁·쟁취·투쟁·결사·투쟁'이라는 후렴 구호를 붙여야 합니다. 아시죠?
대한민국 하늘을 우리의 구호와 우리의 주장으로 뒤흔들어놓을 수 있도록 목청가다듬고, 손에 손잡고 6월 신문개혁 총력 투쟁의 거리로 나갑시다. 그곳에서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신문개혁을 얘기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