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개혁하면 당신의 하루가 달라집니다여러분, 안녕하십니까.저희들은 요즘 서울과 제주 등 각지에서 신문개혁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과 함께 우리나라 신문시장이, 신문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바꿔나가는 것이 보다 맑고 올곧은 세상을 만드는 길이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여러분이 신문의 주인입니다. 보고 싶은 신문을, 독자를 진정 주인으로 섬기는 신문을 선택할 권리가 있습니다. 정치가 국회의원들끼리 이권을 주고 받는 노리개가 되어선 안되듯 신문시장도 신문사업자들만의 배를 불리기 위한 도구가 되어선 안되지 않겠습니까. 돈의 논리만 있는, 자전거와 비데 등 경품으로 독자의 신문선택권을 빼앗는 신문들이 있읍니다. 진실을 보도하고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려는 노력을 하기보다 독자들을 보다 많은 광고수익을 올리기 위한 방편으로 이용하려는 신문시장의 그릇된 풍토를 바로 잡을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저희들은 신문시장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양심 선언의 자세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판단은 여러분들이 해주십시오. 공감하시는 부분이 있으면 힘을 주십시오. 진실을 보도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할수 있는 참언론이 독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신문개혁운동이 꿈꾸는 미래의 모습입니다. 일그러진 신문시장이 개혁되는 날, 당신의 아침이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