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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성명서>SKY KBS 현 경영진들과 일부 간부들에게 경고한다.

등록일
2003-07-01 17:23:04
조회수
771
SKY KBS 현 경영진들과 일부 간부들에게 경고한다. 지난해 7월, 개국 5개월 만에 스포츠채널 제작중단과 정리해고 문제로 심한 내홍을 겪은 SKY KBS가 또 다시 현 경영진과 소위 돌격대 간부들에 의해‘노조 죽이기’가 진행되고 있다. SKY KBS는 현재 노사 교섭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노조 파괴’1단계로 제작팀 PD 6명을 지난 6월 25일 자신들의 특기인 극악한 노무공작을 발휘하여 일괄 면직 처리했다. 더불어 스포츠중계 관련 PD 4명까지 업무 인수인계 후 한 달 안으로 정리한다는 2단계 ‘노조 파괴공작’을 공언한 상태다. 이번 일괄면직 처리된 6명의 PD와 처리 예고된 4명의 PD는 전국언론 노동조합 SKY KBS지부의 조직국장 등 집행부 3명, 대의원 3명 등 조합의 핵심 적 역할을 수행하는 간부조합원들이다. 따라서 전국언론 노동조합 SKY KBS 지부는 이번 사태를 노조와해와 노조탄압으로 규정짓고, 2002년 7월 23일 상호 합의한‘노사 합의서’를 파기함을 사측에게 통고한다.‘노사 합의서’파기의 원인은 전적으로 사측에 있으며 이와 관련된 향후 사태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사측에 책임이 있음을 엄중히 밝힌다. 아울러 현 경영진들은 부당하게 면직시킨 조합원들을 전원 복직시키고, 임단협에 성실한 자세로 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SKY KBS 현 경영진은 100여명 남짓한 조직원으로 스포츠채널 ․ 드라마채널을 24시간 방송하고,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시간외 근로, 연장근로, 휴일근로에 따른 수당과 연월차 휴가 보상 수당까지 반납하며, 동종업계 최하위 임금 수준(대졸 초임 16,000,000)으로 생존권 위협마저 무릅쓰고, SKY KBS를 초고속으로 성장시킨 직원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을 자신들의 보신을 위해 정치적으로 호도 하지 말기 바란다. KBS 한국방송은 SKY KBS의 구시대적 잔존세력인 현 경영진과 내부문제를 정확하게 진단해, 또 다시 공영방송 KBS의 공신력 하락과 KBS 브랜드가치의 평가절하로 인해, 현재 KBS 개혁의지에 역행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최대주주사의 책임과 역할을 이행하라. 끝으로 SKY KBS 현 경영진과 일부 간부들은 더 이상 어줍지 않은 지식과 경험으로 뉴미디어 방송환경과 주식회사의 마인드를‘은행원식 경영숫자 놀음’으로 포장하지 말고, 스스로‘자화자찬’과‘공치사’,‘충성경쟁’등의 구태의연한 제왕(帝王)적 기업문화를 일소하고, SKY KBS의 시스템을 바로 세우는 충정(忠情)의 결단을 보여주기 바란다. 전국 언론 노동조합 SKY KBS 지부
작성일:2003-07-01 17: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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