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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제목

[성명]고석만 신임 사장의 혁신 경영을 기대한다

등록일
2003-07-23 11:04:23
조회수
929
고석만 신임 사장의 혁신 경영을 기대한다어제 방송위원회(위원장 노성대)는 전체회의를 열어 고석만 국립영상간행물제작소 소장(K-TV 대표)을 EBS 신임 사장으로 임명 동의했다. 신임 고석만 사장은 <제1, 2, 3 공화국> 등 정치 드라마 전문 PD였다. PD로서, 또한 그리 길지 않은 경영 내력에서 일 욕심이 많고, 주변을 세심하게 돌아보면서도, 결단력 있는 행동을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거부실록>, <땅>, <간난이>, <억새풀>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민초들의 실상과 개혁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려고 노력했던 부분에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주목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는 말 그대로 스타 PD였지, 방송 경영 전문가로서는 친숙하지 못하다. 프로그램 제작과 방송사 경영은 일면 공통점이 있지만 전혀 다른 측면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그가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개혁성을 EBS 개혁에서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EBS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회복하고, 공익적이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으려면 뼈를 깎는 노력이 요구된다. 고석만 신임 사장의 경영자로서의 역할이 주목된다.프로그램을 제작할 때의 통솔력과 추진력으로 EBS 경영을 이끌어 가야 한다. 그러면서도 구성원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침체된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수시로 토론회, 간담회 등을 열어 조직 내부의 합의를 존중하는 인화 경영을 해주길 바란다. 사장 혼자 챙기기에는 EBS의 현안들이 너무나 많다.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는 냉철한 감시와 견제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 것이되, 먼저 전사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우리는 뒤이을 신임 경영진의 구성 또한 지켜볼 것이다. 2003. 7. 23. 전국언론노동조합 EBS지부
작성일:2003-07-23 1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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