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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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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투쟁 선언문

등록일
2003-10-06 15:04:50
조회수
928
첨부파일
 스조투쟁선언문.hwp (56728 Byte)  /   스조투쟁선언문.hwp (56728 Byte)
"인권 암흑천지 스포츠조선을 규탄한다"우리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노동자 인권 회복을 위한 투쟁에 나서게 됐습니다.현재 스포츠조선의 인권 상황은 노조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의 소용돌이 속에서 최악을 넘어 암흑 속에 있습니다.특히 제작국에서 자행되고 있는 여직원에 대한 성희롱과 성차별적 인권 유린은 차마 눈 뜨고는 보지 못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우리는 그동안 제작국 여성 조합원들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내부적으로 해결하기위해 한 달이 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사측은 인권 탄압의 사실 자체마저 전면 부정하는 등 전혀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특히 회사측이 여직원들에 대한 탄압을 멈추고 사과하라는 요지의 지부의 성명서를 문제삼아 적반하장격의 소송을 제기한 것은 결코 탄압의 군화발을 거두지 않겠다는, 인권에 대한 선전포고입니다.이번 사태의 핵심에는 오로지 노동조합 죽이기에만 혈안이 된 하원 사장이 있습니다. 하원 사장은 부임 이후 지난 1년간 지부장 선거개입, 허위 스캔들 유포, 각종 고소, 조합탈퇴 압력 행사, 조합원에 대한 인사 불이익 등 노골적인 노조탄압 정책을 펼쳐왔고 이번 제작국 사태도 조합원인 여직원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탄압한 끝에 발생한 참극입니다.이제 우리는 반성이 전혀 없는 회사에 대해 엄중히 투쟁할 것을 선언합니다.도덕적으로 탈선한 회사가 성희롱을 공개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때까지 우리의 투쟁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2003. 10. 6전국언론노동조합 스포츠조선지부
작성일:2003-10-06 15: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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