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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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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이창동 장관은 아리랑TV 사장 공모를 즉각 수용하라!

등록일
2003-10-08 14:25:12
조회수
800
첨부파일
 성명이창동장관은아리랑TV사장공모를즉각수용하라031008.hwp (57830 Byte)  /   성명이창동장관은아리랑TV사장공모를즉각수용하라031008.hwp (57830 Byte)
[성명]이창동 장관은 아리랑TV 사장 공모를 즉각 수용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 아리랑TV 지부는 9월 22일자 성명서를 통해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현재 공석인 아리랑TV 사장의 공개 모집을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문광부 장관은 전 사장 사임 3주가 지난 지금까지 신임 사장 공모에 대한 수용 의사를 전혀 밝히지 않은 채, 또 다시 낙하산 인사를 임명하려 하고 있다. 이미 정치권에서 추천한 모 인사의 내정설까지 돌고 있으니,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동안 아리랑TV는 전문성과 경영 능력에 대해 정당한 검증조차 되지 않은 문화관광부의 낙하산 사장 임명으로 인해 '해외 방송을 통한 국가 이미지 제고'라는 고유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아리랑TV 전 직원은 개혁의 첫 걸음을 열망하며 사장 공개모집을 제안했건만, 문화관광부는 끝내 아리랑TV의 개혁 열망을 외면하고 구태의연한 폐습을 이어가겠다는 것인가? 사장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 구성은 KBS, EBS, 연합뉴스 등 공영 언론사의 사장 선출에 이미 채택되어 비교적 합리적인 방법으로 검증 받고 있다. 이는 아리랑TV 전 직원의 의견을 통합한 합리적인 대안이며 아리랑TV 개혁을 열망하는 우리의 의지이다. 우리는 전세계 대외방송이라는 중요한 공기능을 수행하는 아리랑TV의 사장 또한,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선임되어야 할 것임을 거듭 강조한다. 문화관광부가 내려보낸 낙하산 사장으로 인한 그간의 폐해는 책임경영 실패와 아리랑TV의 위상 실추로 이미 증명된 바 있다. 이에 아리랑TV는 대외방송의 공기능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과거로부터의 혁신적인 개혁을 통하여 변화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를 맞고 있다. 우리는 문화관광부가 낙하산 인사에 대한 의도를 즉각 철회하고 아리랑TV 차기 사장의 공개모집과 추천위원회 구성을 즉각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문화관광부가 아리랑TV 구성원들의 개혁의지를 외면한다면 전 직원의 반대에 직면할 것이며, 사회적인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임을 엄중 경고한다. 우리는 공모 쟁취를 위해 투쟁해 나갈 것임을 밝힌다. 2003년 10월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아리랑TV지부 대의원회
작성일:2003-10-08 14: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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