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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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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문화관광부의 사장 공모 거부에 유감을 표한다

등록일
2003-10-20 14:11:43
조회수
732
첨부파일
 문화관광부의사장공모거부에유감을표한다031020.hwp (57511 Byte)  /   문화관광부의사장공모거부에유감을표한다031020.hwp (57511 Byte)
문화관광부의 사장 공모 거부에 유감을 표한다 문화관광부의 아리랑TV 신임 사장에 대한 공모 거부는 참으로 유감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아리랑TV의 운명을 결정 지을 수도 있는 향후 3년의 중요성과 초토화 된 방송과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사장이 선임되기를 강렬히 희망했었다. 우리는 지난 16일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이러한 강렬한 의지를 전달하였으나 거부되었다. 개혁의지가 있는 장관이라고 평가되는 이창동 장관이 소신있는 발탁인사를 하고자 한다는 뜻을 십분 이해한다하더라도 사회적으로 검증된 사장 공모와 추천위원회 구성이 거부된 것은 제대로 된 인사를 발탁하고자하는 장관의 개혁의지로만 받아들이기엔 우리 아리랑TV의 구성원들로서는 수용키 어려운 대목이 있다. 그간 정부가 인선한 사장들이 보인 한계를 뛰어넘어 어떻게 초토화 된 아리랑TV를 바로잡을 수 있는가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이 제시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신임사장 공모 쟁취투쟁을 계속해 나갈 수밖에 없다. 그래야 그 동안 조직이 붕괴되는 것을 더 이상 지켜 볼 수만 없어서 일어난 아리랑TV의 구성원들의 열망을 최소한이나마 담아낼 수 있는 게 아니겠는가? 신임 사장에 대한 내부의 기대감이 큰 만큼 제대로 된 사장인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반대 또한 클 것임은 너무도 자명하다. 이창동 장관은 아리랑TV 전 직원의 이러한 열망을 깊이 인식할 필요가 있다. 우리는 여전히 객관적으로 타당한 신임사장 공모가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문화관광부가 우리의 열망을 수용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공모를 통한 인사보다 훨씬 나은 인사를 발탁하겠다는 장관의 소신과 의지가 우리의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우리는 분연히 떨쳐 일어나 투쟁에 나설 것이다.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이창동 장관의 개혁의지는 아리랑TV의 신임 사장 인사를 통해서 일 뿐이다. 우리의 열망을 제대로 읽어내길 바라마지 않는다.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을 때 빚어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이 져야 할 것이다. 문화관광부는 발탁인사 재고하라!우리는 원한다. 제대로 된 사장을! 제대로 된 방송을!
작성일:2003-10-20 14: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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