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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일보 차판암 사장 선출

등록일
2003-11-25 19:03:57
조회수
719
경남도민일보 사장후보 차판암씨 선출 경영능력·편집권 독립 원칙 높은 점수...22일 이사회서 최종결정 (주)경남도민일보사는 20일 사옥 강당에서 사원총회를 열고 차판암 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로써 경남도민일보는 옛 경영진 사퇴 파동에 따른 경영 공백 사태를 마무리하고, 공격적인 경영마케팅으로 수익창출은 물론, 도민주 신문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사원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원총회에서 임경숙 사장추천위원(대한 YWCA 실행위원)은 “면접 결과 언론사의 특성과 기업경영 방식을 접목시켜 도민일보의 발전에 충분히 기여할 수 있는 후보로 결론 내렸다”며 “사장추천위원 전원 합의로 차판암씨를 사장후보에 추천했다”고 밝혔다. 조인설 사장추천위 간사는 “차판암씨는 경남지방중기청장 재직 시 대학에서 벤처관련 강의를 할 정도로 기업마인드가 뛰어나고 경영과 편집의 분리 원칙을 갖고 있다”며 “기업 지원 기관에서 30여 년 동안 쌓은 경험이 도민일보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사원들은 이어 직접 투표에 나서 압도적인 찬성으로 차판암씨를 사장으로 선출하고 이사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차판암씨는 1945년 합천에서 태어나 1971년 상공부에 입사,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75~94년까지 공업진흥청 요직을 두루 거친 차씨는 95년 충북지방공업기술원장을 거쳐 97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으로 일하다 2000년 퇴임과 함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합리적국가경영연구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차판암씨는 오는 22일 열리는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성진 기자 / lee@dominilbo.com
작성일:2003-11-25 19: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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