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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웹진] 미디어 '똑똑' (14년 6월)

등록일
2014-06-27 10:57:15
조회수
3377
언론노동조합
정책웹진 미디어 '똑똑' (14년 6월)

<미디어 똑똑>은 노동, 방송, 신문, 매체, 사회 이슈에 대한 리포트들을 모아 분기별로 전달하는 언론노조 정책 웹진입니다. 6월호는 세월호 보도와 관련된 각 지본부 민실위 보고서를 비롯해,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책 비교, 저널리즘의 미래, 2014년 언론노조 간부 교육 자료집 등을 선별해 전해드립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상세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언론노조 지본부 세월호 보도 비평 및 민실위 보고서 모음
 세월호 참사 보도에 대한 언론노조 본부 지부들의 자성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 초기 줄이은 오보 문제와 박근혜 대통령을 보위하는 식의 보도 태도들이 심각한 문제로 제기됐습니다. 또 막을 수 있었던 오보를 묵살했던 정황도 나타났습니다. 자성의 목소리는 현업 언론인 시국선언문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5월 22일 63개 언론사에 소속된 5,593명의 언론인들은 ‘언론의 사명을 다시 가슴에 새기겠다“며 ”오직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 세월호와 언론

BBC 제작 가이드라인

 세월호 참사를 전하는 언론보도의 문제점과 관련 영국 BBC가 정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참조하라는 언론학 교수 및 언론단체들의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BBC 제작가이드 라인 중 '전쟁, 테러 및 비상사태'에는 사건의 실상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습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재난보도

 보도량만 많고 정확한 정보가 드물었다는 지적과 함께 미국과 영국 일본의 재난보도 시스템을 짚었습니다. 또 신속 정확과 피해자 중심 그리고 인권 보호를 중심으로 한 재난보도 준칙 제정이 필요하다는 제언과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취재 현장 취재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보도의 교훈과 대안

 선정적인 보도 남발 등 저널리즘의 총체적 부실을 보였고, 주류 언론들이 신뢰를 잃게 됐다는 참담한 평가가 나왔습니다. 또 언론사들이 장사꾼 속성을 버리고 언론윤리부터 교육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공동취재단 활용과 오보 예방법, 현장 데스크 필요성 등이 제시됐습니다.

(2) 정책

KBS의 독립성과 공익성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

 KBS 기자협회와 PD협회, 기술인협회, 경영인 협회 등 4개 직능단체가 'KBS의 독립성과 공익성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준웅 교수는 공영방송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구상을 발제했고, 강형철 교수는 그동안 제안된 KBS 사장 선임 제도 방안들을 비교분석했습니다.

언론의 위기 진단과 대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

 한국언론학회가 최근 한국사회와 언론이 당면하고 있는 여러 위기 상황에 대해 짚고, 그 대안을 논의하는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90년대 중반 이후 꾸준히 지적되어 온 한국 저널리즘의 문제점과 저널리즘의 위기 극복을 위한 해외 사례 등 다양한 대안 모색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언론의 노동보도 문제점과 개선 방안

 124주년 노동절에 맞춰 민주노총과 언론노조가 한국 언론의 노동 보도의 개선 방안을 짚는 토론회를 했습니다. 노사간 힘의 균형이 깨진 상태에서 언론이 평형수가 아닌 힘의 쏠림을 부추기는 보도 관행이 지속될 경우 대한민국호 전체가 전복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정형화된 파업 보도와 삼성 등 자본에 예속된 언론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3) 매체환경

Acase 저널리즘의 미래

 커뮤니케이션 라이블러리를 표방하며 유민영 전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김봉수 마케팅 컨설턴트등이 함께 운영하고 있는 사이트입니다.

 만화 저널리즘, 잘나가는 기자가 신생 미디어로 간 이유, NBC의 30초 전문가 뉴스, 뉴스산업 투자 움직임, BBC가 인스타그램에 제공하는 15초 뉴스 등 언론 환경의 변화와 대응 방식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립타이드, 대담으로 정리한 언론 산업과 디지털 기술의 대충돌

 연속되는 수렁. 현재 미디어 생태계의 모습을 표현한 말입니다. 존 휴이 전 포천지 편집장, 마틴 나이젠홀츠 뉴욕타임스사 고문, 폴 세이건 아카마이 테크놀로지 이사회 부의장 등이 언론 매체 및 컨텐츠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언론(신문, 방송, 케이블, 인터넷 등)의 현황과 미래 그리고 디지털 기술등을 이야기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시장 붕괴가 국지적 현상이 아니라 전 지구적 차원에서 벌어진 만큼, 국제적 시각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파악했으면 싶다. 우리는 과거에 무슨 일이 왜 벌어졌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핵심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이런 생각을 공유하고자 이 결과물을 내놓는다”(립타이드 저자 3인)

(4) 노동

2014년 언론노조 간부 교육 자료집

 지난 4월24~25일 계룡산 동학산장에서 있었던 2014년 언론노조 간부 교육 자료집입니다. 노동자교육센터 박준성 선생의 노동운동사 강의 내용과 김진억 희망연대 나눔연대국장의 민주노총 혁신 과제와 희망연대의 활동 자료가 담겨져 있습니다. 또 10월 24일 동아자유언론실천 선언 40주년에 맞춰 김종철 동아투위 위원장의 인터뷰 내용등도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2014년 언론노조 임단협 방침도 실려있습니다.

민영화와 위험사회

 고려대 노동대학원의 김성희씨가 세월호 참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대담을 정리하면서 현 정부의 문제점을 짚었고, 김철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실장이 박근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을 분석해 놓았습니다.

(5) 정치·경제·사회

6.4 지방선거 결과와 진보개혁세력의 과제

 6.4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박동천 전북대 정외과 교수는 “보수가 좋아서가 아니라 진보가 안정감을 주지 못해서 결단을 미루며 현상 유지를 묵인한 결과를 보였다”며 “현재 언론지형은 절묘한 규형 따위의 헛소리를 이런 상태를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자료집에는 박승흡 매일노동뉴스 회장,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연구위원, 이병렬 노동정치연대 집행위원장의 토론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일

 세월호참사범국민대책회의 ‘존엄과 안전 위원회’에서 안전한 사회를 위해 당장 실천해야 할 7가지 과제를 정리해 놓았습니다.

 1. 기업살인법 제정 2. 수명 끝난 노후 원전 폐쇄 3. 위험 작업 중지권 보장 4. 생명과 안전에 관한 업무에 외주화 금지 5.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폐지 6.화학물질에 대한 주민 알권리 보장 7. 지역안전관리 시스템과 공공다중이용시설 안전에 시민참여 보장.

한국경제의 저성장 구조와 동반 성장

 소비가 둔화되어 내수가 부진하고, 가계 저축률이 세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가계 부채가 위험 수준을 넘어 급증했습니다. 이 같은 경제 활력 상실의 증상은 가계소득 둔화로 요약됩니다. 이에 비해 기업 소득은 엄청나게 빨리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성장의 근본 원인은 지나치게 기업 편향적인 소득배분 메커니즘에 있다는 분석을 내놓은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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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14-06-27 10:57:15 1.217.161.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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