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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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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퇴직연금, DC가 많네..도입407개 사업장

등록일
2006-01-16 15:45:51
조회수
3570
어! 퇴직연금, DC가 많네..도입407개 사업장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사업장이 시행 한달 만에 400곳을 넘어섰다. 또 직장인의 연금이 사전에 확정되는 확정급여(DB)형보다는 어떻게 적립금을 굴리느냐에 따라 연금액수가 정해지는 확정기여(DC)형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5일 현재 퇴직연금제를 실시한 사업장은 407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 퇴직연금제 도입을 위해 노사가 퇴직연금 규약을 작성, 정부에 신고한 사업소가 216곳으로 조사됐으며 개인퇴직계좌 특례에 의해 퇴직연금 규약 신고 의무가 면죄되는 10인 미만 사업장은 191곳으로 추산됐다. 특히 퇴직연금규약을 신고한 126개 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가 주식시장이 안정적으로 상승할 경우 연금이 대폭 늘어나는 DC 연금을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퇴직연금 제도 시행이전 직장인들이 DC보다는 DB형을 크게 선호할 것이란 정부, 금융기관의 예상을 뒤짚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직장인들이 제도 시행초기 DB형보다 DC형을 선호하는 것은 최근 주가가 1400포인트를 웃도는 등 주식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기업의 93%는 10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은 연금이 적립금 운용수익에 따라 달라지는 DC형과 근로자의 연금급여가 사전에 확정되는 DB이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퇴직연금제는 퇴직연금사업자 등록 등의 절차가 마무리 된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실제 시행됐다"며 "실제 퇴직연금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채 안된 시점에서 양적으로 적지 않은 성과가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이데일리
작성일:2006-01-16 15: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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