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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론노동자 선언 ]
 2017-08-28 10:02:37   조회: 3200   
 첨부 : [언론 노동자 선언].pdf (73925 Byte) 

[ 언론노동자 선언 ]

 

정말 긴 침묵과 저항의 시간이었다. 이명박﹒박근혜 10년간 4대강은 죽어갔고, 언론은 빛을 잃었다. 취재 현장에서 기레기 소리에 고개 숙이고, 촛불 시민 앞에 ‘언론도 공범자’라며 반성하던 언론노동자들은 삼성 장충기 문자 앞에서 또 다시 좌절해야 했다.

 

더 이상 고개 숙이지 않겠다. 권력과 자본에 줄을 댄 경영진 앞에 우리는 견고한 연대의 힘으로 맞설 것이다. 언론을 사유화﹒권력화한 OBS, 국제신문, 뉴시스, 부산일보. 국정농단 세력에 빌붙은 연합뉴스, 아리랑TV의 언론노동자들이 앞장서서 어둠을 걷어내자. 모든 적폐를 청산하고 편집권 독립을 쟁취하자.

 

오늘 우리는 전국언론노동조합 1만 2,600여 조합원과 함께 아래와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권력에 굴복하지 않겠다.

하나, 우리는 자본에 종속되지 않겠다.

하나, 불편부당한 보도로 세상을 밝히겠다.

 

이제 언론노동자들은 연대의 힘으로 우리 안의 어둠을 몰고, 편집권 독립으로 세상의 모든 어둠을 밝히겠다. 권력과 자본의 벽을 넘어 언론의 자유를 되찾고, 세상의 모든 자유를 밝히겠다.

 

2017년 8월 25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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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8 10: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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