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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신호탄이 올랐다! 적폐청산 함께하자!”
 2017-09-04 16:03:05   조회: 2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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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신호탄이 올랐다! 적폐청산 함께하자!”

 -  4일 KBS·MBC 총파업…140개 산하 지본부 ‘언론 정상화 총력 투쟁’ 돌입

 

   2017년 9월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KBS와 MBC의 총파업을 시작으로 ‘언론 정상화 총력 투쟁’에 돌입했다. 언론노조 KBS본부와 MBC본부 조합원 3800명은 이날 0시, 단 한 명의 열외자 없이 총파업을 개시했다. 공영방송의 적폐를 청산하고 방송을 국민의 품으로 되돌려 놓기 위한 투쟁이다.

  지난해 광화문 광장을 메운 1700만 촛불 시민의 외침은 마침내 정권 교체를 이뤘다. 그러나 아직 공영방송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고대영·김장겸 등 적폐 인사와 방송법 개정을 막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반성은커녕 적반하장 “언론 장악”을 운운하고 있다.

  이대론 안 된다. 더 이상 언론 적폐 청산을, 정상화를 미룰 수 없는 이유다.

  국민은 이미 지난해 촛불의 외침으로 언론 개혁을 명령했다. 늦었지만 KBS·MBC 총파업은 이 명령의 첫 대답이다. 이를 신호로 언론노조 소속 140개 지본부와 조합원 1만 2600명은 오늘부터 언론 정상화를 위한 총력 투쟁에 돌입한다.

  KBS·MBC본부의 총파업 시작은 노동자의 또 다른 무기인 연대 투쟁의 함성에 불을 지폈다. 언론노조 산하 지본부의 총파업 지지 성명은 이미 시작됐으며, 끊임없는 지지 방문으로 총파업 열기를 더욱 뜨겁게하고 들불처럼 번져나가게 할 것이다.

  그리하여 적폐 인사 박노황이 버티는 국가 기간 통신사 연합뉴스와 아리랑국제방송, OBS, 국제신문, 뉴시스의 정상화를 쟁취해 내겠다. 언론노조 총력 투쟁은 이땅 모든 언론의 편집권 독립과 자본에 의한 민영방송 사유화 저지를 위한 외침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헌법이 보호하는 ‘언론의 자유’는 정치와 자본 권력에 의해 치우침없이 오직 진실만을 전할 때 가능해진다. 언론 정상화 총력 투쟁은 바로 이러한 언론 자유를 되찾기 위한 투쟁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자유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2017년 9월 4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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