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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평]유의선 방문진 이사 사퇴, 김장겸 체제 해체가 시작됐다
 2017-09-07 16:12:59   조회: 931   
 첨부 : [논평]유의선 방문진 이사 사퇴, 김장겸 체제 해체가 시작됐다.pdf (82835 Byte) 

[논평] 유의선 방문진 이사 사퇴, 김장겸 체제 해체가 시작되었다.

        - KBS·방문진(MBC) 적폐 이사 지금 당장 내려와야

 

 유의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가 오늘(7일) 사의를 표명했다. 유의선 이사는 고영주 이사장과 함께 지난달 23일 방송법 위반 및 부당노동행위로 MBC직원들로부터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유의선 이사의 자진 사퇴는 현재 방문진과 MBC 경영진이 더 이상 자리를 보전하기 힘들다는 신호탄이다. 무엇보다 유의선 이사는 언론학자로 방문진에서 쟁점이 되는 사안을 논의할 때마다 늘 학자로서의 양심을 부르짖던 인사이기도 하다. 게다가 유의선 이사는 지난달 31일 방문진이 공개한 “주요 선진국 공영 방송 조사 연구”의 서론과 결론 집필을 맡아 언론 공정성의 문제를 ‘노조와 사측’이라는 이분법으로 재단하기도 했다.

 잘못된 지배구조의 수혜자이자 학문을 이데올로기로 격하시킨 유의선 이사의 자진 사퇴는 MBC의 감독기구로서 방문진의 기능을 상실했음을 뜻한다. 이런 방문진에서 “애국진영에서 나를 방문진 이사로 추천했다”고 자랑한 고영주 이사장 등의 적폐 인사들이 더 이상 자리를 지키고 있을 이유가 없다.

 KBS 이인호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에게도 묻는다. 당신들에게도 아직 공영방송의 이사라는 직위를 유지해야할 이유가 남았는가. 초유의 파업을 맞아 KBS 사장조차 출석시키지 못하는 KBS 이사회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유의선 교수의 자진사퇴는 현재 공영방송 이사의 자격와 권한을 다시 한 번 묻게 만들고 있다. KBS, MBC 이사회에 요구한다. 지금. 당장. 자리에서 내려오라.

 

                                              2017년 9월 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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