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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최남수에게 면죄부 준 YTN 이사회 결정은 무효다!
 2018-03-13 19:40:21   조회: 3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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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수에게 면죄부 준 YTN 이사회 결정은 무효다

 

부적격자 최남수 씨를 사장에 선임해 오늘의 사태를 촉발한 장본인들이 또 다시 YTN을 파국으로 내몰고 있다. YTN 이사회는 오늘(13일) 회의를 열어 최남수 사장의 책임을 묻는 대신 앞으로 최소 1년간 임기를 보장했다. 그러면서 노사간 대화를 통해 ‘합의’를 도출하라고 주문했다. 언론노조는 ‘최남수 면죄부’를 파업사태 해결과 방송 정상화 방안이라고 내놓은 YTN 이사회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 

YTN 파업 사태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부적격자 최남수 씨가 노사 합의를 일방 파기하면서 시작됐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구성원 대표와의 합의 파기는 경영책임자로서 중대한 결격 사유다. 이 뿐만이 아니다. 트위터 성희롱 등 여성의 대상화, 친일 사관 논란, MB미화, 故노무현 전대통령 조롱 등 공적소유구조 언론사의 사장이 될 수 없는 부적격 전력들 또한 수도 없다. 이에 대한 정확한 문제제기도 하지 않은 채 최남수의 손을 들어주는 결정을 내린다면' 어떻게 제대로 된 적폐청산을 이뤄낼 수 있겠는가?

노사간 대화, 당연히 필요하다. 노조도 이를 마다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최남수가 이미 막장 인사를 강행한 마당에 어떻게 상호 신의성실로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겠는가? 대화의 전제가 무너진 상황 하에서 어떻게 노사 합의를 도출하라는 말인가? 공기업 대주주의 안일하고도 사용자 편향적 인식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한전KDN이 파견한 이사는 현 정부의 공기업경영평가단장을 맡고 있다.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이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정부의 철학과 시대정신을 거스르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한전KDN과 마사회 등 대주주들은 이에 답하라.

전국의 1만 3천 언론노동자들은 YTN 구성원들의 희생만 강요하는 이사회의 주문을 결단코 수용할 수 없다. YTN의 적폐 청산과 정상화를 온전히 이뤄내는 날까지 흔들림 없이 싸워나갈 것이다. 이사회는 말장난 그만두고 YTN 구성원들과 시청자들에게 사죄하라. YTN 파업 사태를 해결할 열쇠는 최남수의 책임을 분명히 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면죄부를 철회하고 최남수 해임 절차에 즉각 착수하라. 임기 마지막을 최남수 면죄부 수여로 종결한 이사들의 행태를 우리는 끝까지 기억할 것이다. 최남수 씨도 들으라. 일말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YTN과 후배들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당장 물러나라. 그것만이 당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언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끝.

 

2018년 3월 1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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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3 19: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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