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들 ‘미국 기자의 글’ 옮기기 급급 14, 15일 한국 언론들은 애타게 기다렸다는 듯이 전략국제연구소(CSIC)의 한 기고문을 옮기기에 바빴다. △ 조선일보 5월 14일자 4면 기사 문화일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경기일보, 연합뉴스, KBS(단신), TV조선, 뉴스Y, YTN, tbs 교통방송, 노컷뉴스, 경기일보, 아
TV조선과 채널A는 정몽준 후보가 서울시장 최종 후보로 확정되자마자, 정 후보가 후보 수락연설 당시 흘린 눈물을 주제로 삼아 방송을 진행했다. 12일 저녁부터 13일 오후까지 양사 뉴스와 시사토크 프로그램들은 정 후보가 눈물 흘리는 장면을 반복 재생하면서 ‘정몽준의 눈물’이 어떤 의미인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등을 분석했으며, 그
KBS, MBC 제목만 보면 이미 담화문 발표한 듯 박근혜 대통령 담화가 발표될 예정이라는 예고 기사가 별다른 내용도 없이 계속되고 있다. 예고 수준을 넘어서 KBS (11일, 단신), MBC (1
유권자 혼동만 부추긴다6.4 지방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신문들이 선거 이슈를 대거 지면에 반영하고 있어 바람직한 모습으로 보인다. 다만 꼼꼼한 취재가 필요한 각 후보자의 공약 같은 선거 정보를 다루기 보다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얻은 여론조사 결과를 지면에 대폭 반영하는 것이 거슬린다. 특히 언론이 지면에 다루는 여론조사 결과는 조사방법과 데
새누리당 ‘선거운동’에 나선 TV조선, 채널A △ 5월 15일 TV조선 화면 캡처 TV조선, 채널A 대담코너의 정치잡담이 도를 넘어선 편파성을 보이고 있다. 채널A 13일 방송에 출연한 이영작 씨는 새누리당의 전략에 대해 “여당으로서는 집토끼를 결집시켜야 한다”면서 &l
사회 각계, 13일 세월호 범국민대책위 구성 제안 “실종자 없이 수색, 휴대폰 등 돌려줘야” 긴급 요구 세월호 참사 관련 범국민대책위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전국 각계 시민사회로부터 나왔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 기자회견장에서 세월호 참사 대응 각계 원탁회의 참가자들은 회의를 하고, 범국민대책위 구성 필요성을 밝힌
[종편/방송 뉴스] ‘국민적 분노’를 ‘반정부 선동’으로 해석해 세월호 대참사 이후 국민의 염원은 희생자에 대한 추모, 유가족에 대한 위로, 그리고 안전사회를 위한 염원이다. 이를 위해 사고 원인과 발생에 대한 책임자 처벌, 구조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무능과 무대책 비판, 그리고 국민의 알 권리를
KBS, ‘세월호 물타기’ 총대 맸나…채동욱 4꼭지-무인기 4꼭지 KBS MBC SBS YTN JTBC TV조선 채널A 5월7일 채동욱 검찰수사 4 (8~11) 1 (13) 2 (10~11) 2 (10~11) 2 (24~25) 3 (5~7) 1 (19) 5월 8일 무인기 보도 4 (1~4) 4 (1~4) 2 (8~9) 3
TV조선과 채널A, 새누리당 예비후보들과 발 맞춰 박원순 때리기에 집중 TV조선과 채널A는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이 박원순 시장에 대한 비판하는 목소리를 한 꼭지로 묶어서 보도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지하철 사고 등을 언급하는 상황은 고려할 수 있다. 그러나 박 시장에 대한 비판을 보도할 때에는 최소한 박 시장의 그에 대한 반론의 말 정도는 함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뒤 고위 공무원, 정치인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처신이 잇따라 비판의 도마에 올랐다. 반성과 수습의 책임을 지닌 사람들이 희생자·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온 국민들이 함께 느끼고 있는 슬픔과 분노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실종자 가족들이 있는 곳에서 팔걸이 의자에 앉아 컵라면을 먹는 모습을
△ 5월 7일자 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처-1 MBC <뉴스데스크>가 세월호 유가족의 분노와 증오 그리고 조급증이 잠수부의 죽음을 부르고 각종 해프닝을 빚었다는 최악의 보도를 내놨다. MBC는 지난 7일 박상후 전국부장의 <[함께 생각해봅시다] 슬픔과 분노 넘어서야>에서 “조급증에 걸린 우리사회가 왜 잠수부를
김황식 전 총리가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박 대통령이 자신에게 출마를 권유했다는 발언을 했다. 이는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 이슈이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서 선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저조하고 선거관련 보도 자체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기는 하지만 대통령이 전 총리에게 선거에 출마하라고 권유했다는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정미홍은 봐주고 김영배는 죽이고세월호 추모의 와중에 물의를 일으키는 행동이나 발언, SNS 게시글을 올려 구설수에 오르는 정치인들이 많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을 보도하는데 있어서도 언론의 편향성이 드러난다. △ 정미홍 씨의 트위터 문제 발언 및 사과 정치인 정미홍 씨가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추모집회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일당 6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린데
KBS와 MBC, 정 총리 사의표명에 대한 유가족 분노와 실망감 언급 없어 박근혜 대통령을 엄호하기 위한 KBS와 MBC의 노력이 지나치다 못해 눈물겨울 정도다. 27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날, 두 방송은 정 총리의 사의 표명과 청와대의 입장을 주요하게 보도했다. 총리의 사의 표명이 큰 뉴스이긴 하지만 사고 수습 중간에 그만두겠다고 한 것은 책
KBS 막내기자들 “KBS는 개병신, 기레기중의 기레기” △ 4월 30일자 KBS 화면 캡처 KBS의 뻔뻔함이 극에 달했다. KBS는 (30일, 김병용 기자)에서 미방위의 방송법 개정안을 보도하면서 “방송법 개정안에는 공영방송의 독립
지하철 사고 사과한 박원순에는 ‘2시간만에’ 왔다며 타박 사과 안 한 박 대통령에게는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 지난 5월 2일, 서울 상왕십리역에서 달리던 전동차가 앞에 멈춰서 있던 전동차를 추돌해 2명이 중상을, 240여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호기기 이상과 노후화된 전동차가 원인으로 지목되
문화, 동아, 조선일보가 ‘세월호 출구전략’ 찾기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지방선거는 한 달 앞으로 성큼 다가왔는데 믿었던 ‘대통령 지지율’마저 ‘무능’으로 급락하다보니 마음이 급했나보다. 지금도 진도 앞바다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한창이고 유가족들의 눈물이 채 마르지도 않았는데 &lsqu
TV조선 <뉴스표 판>(4월 30일) 앵커가 광주 전북지역의 경선 룰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묻자, 최병묵 편집장이 “광주나 전북이 지금까지 미뤄지고 있었던 것은 결국은 새정치연합, 그러니까 안철수 대표 측이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기보단, 뭔가 자꾸 다른 수를 부려서”라고 말했다. 앵커가 다시 “뭔가 자꾸 거시기를 부려서
△방송사 오바마 대통령 방한 관련 보도량과 보도순서 KBS MBC SBS YTN JTBC TV조선 채널A 25일(금) 5꼭지 (1~5) 5꼭지 (1~5) 4꼭지 (10~13) 2꼭지 (1~2) 2꼭지 (30~31) 7꼭지 (8~14) 9꼭지 (17~25) 26일(토) 3꼭지 (1~3) 4꼭지 (1~4) 2꼭지 (4~5) 4꼭지 (1~3, 29) 2꼭지 (2
정확한 확인 없이 ‘손 골절’ 보도 확대 재생산돼 중앙일보, 지키겠다던 ‘보도원칙’, 과연 지켰나 세월호 참사를 전하며 언론의 선정적이고 속보 중심의 경쟁적인 보도 행태가 지적되고 있다. 초기 부정확한 정보로 생긴 오보가 이후 사실 확인 없이 증폭되거나, 유족에게 상처를 줄 수 신중하지 못한 사진도 내보내졌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