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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 성명]영안모자 백성학, 백정수 대주주는 OBS에서 손 떼라!!
 2020-07-08 17:35:38   조회: 286   
 첨부 : 영안모자 백정수 대주주는 당장 OBS에서 손 떼라.hwp (16384 Byte) 

영안모자 백성학, 백정수 대주주는 OBS에서 손 떼라!!

지난 3월 OBS 주주총회에서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은 아들인 백정수 이사한테 OBS 이사회 의장직을 넘겨주었고 조합은 성명을 내고 언론세습이라고 반발했지만, 의장 취임을 막지는 못했다. 방송에 대해 무지한 것 같은 백성학 회장보다는 아들인 백정수 이사에게 조금은 기대를 했던 것도 있었다.

그러나 백정수 신임 의장도 백성학 회장과 전혀 다르지 않았다. 백성학 회장이 의장으로서 매달 OBS에서 월례회의를 주재하던 것을 이제는 백정수 신임 의장이 주재하고 있고, 매주 이사 자격으로 참석하던 주례회의에는 본인이 참석하는 대신 비서를 대리인으로 참석시키면서 OBS의 경영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코로나19를 핑계로 사측이 위기경영을 선포하고 그 극복 방안으로 또다시 직원들에게 호봉동결, 임금삭감을 요구하는 것도 대주주의 지시 사항이라는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사측이 요구하는 직원들의 희생을 통한 비용절감 금액은 연 8억 여 원 정도 인데, 이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월급까지 깎는 현실에서 작년 방통위의 재허가 조건인 제작비 투자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명분을 만들려한 것은 아닌지 조합은 강하게 의심한다. 8억이 정말 코로나 위기극복에 필요한 게 아니라, 제작비 투자를 안하려는 사측의 꼼수라면 이는 방통위를 상대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재허가 도박일 뿐이다.

사측은 현재 조합과 합의가 필요 없는 비정규직 인력을 감원하며 조합과 구성원들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 또 한 대주주가 개입되어 있다는 정황이 있다.

사측은 방재실 직원 2명을 계약 해지시키면서 방재업무는 기술국으로 이관을 추진 중이다. OBS의 현실에서 한사람이 아무리 여러 업무를 담당해야 한다고 해도, 방송기술과 방재실 업무를 같은 기술업무라 여기는 것은 무지의 극치다. 그런데 방재실 인원을 정리하고 그 업무를 기술국에 넘기는 것은 백성학 회장이 오래전부터 구상해오던 일이었고 부사장이 진행하는 것이라고 사측 관계자는 무심코 내뱉었다. 사무실 의자 하나 바꾸는 것조차 대주주의 허락이 있어야 된다는 자조 섞인 말을 할 정도로 대주주의 OBS 경영 개입은 심각하다.

최근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은 OBS 사내에서 만난 직원에게 “너희들 곧 망할 것 같은데 어쩌냐”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정수 의장은 6월 30일 본인이 주재하는 OBS 월례회의에서 올해 경영상황을 보고 내년에 방송사업을 계속할지 말지 결정해야 할 상황인 것 같다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한다. 참으로 기가 막히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이다.

OBS가 망하면 대주주인 백성학 회장은 아무런 상관이 없는가? 미래비전도, 계획도, 투자도 없으면서 사업을 접겠다고 하면 이번에도 직원들이 호봉동결과 임금반납을 해줄 것 같은가? 노사협의회에서 경영진이 ‘대주주가 사업을 포기 할 수도 있다’고 한 말이 임금반납을 받아내기 위한 조합 겁박인 줄로만 알았는데 이렇게 대주주가 직접 공식화시킬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방통위는 내년에 OBS의 사업자를 새로 공모해야하는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도 모른다.

OBS의 구성원들은 OBS가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범이 되는 지역 방송사가 되길 원한다. 그러나 대주주인 영안모자 백성학 회장과 백정수 의장의 목적은 다른 것 같다.

OBS 대주주인 백성학 회장과 그의 아들인 백정수 의장은 OBS방송 사업에 대한 비전을 확실히 밝혀라.

그렇지 않고 투자는커녕 사업을 포기 할 수도 있다면서 위기감만 계속 조장할 것이라면 영안모자 백성학, 백정수 대주주는 OBS에서 손 떼라!

 

2020년 7월 8일

전국언론노동조합 OBS희망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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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8 17: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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