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0.10.28 수 14:41
 [SBS본부 입장문]박정훈을 넘어 윤석민 회장에게 답하자! - 박정훈 사장 연임 추천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2019-11-15 11:56:19   조회: 450   
 첨부 : 2019.11.15[입장문]박정훈을 넘어 윤석민 회장에게 답하자.pdf (136421 Byte) 

[입장문]

 

박정훈을 넘어 윤석민 회장에게 답하자!

- 박정훈 사장 연임 추천에 대한 노동조합의 입장

 

 

윤석민 회장은 낡은 리더십을 청산해 조직을 혁신하고 새로운 30년을 열고자 했던 SBS 구성원과 노동조합의 거듭된 요구를 뿌리치고 박정훈 사장을 다시 차기 사장 후보로 내세웠다.

 

박 사장의 재추천은 노사갈등의 지속과 비전 없는 현상유지 외에 위기에 허덕이는 SBS에 어떤 새로운 의미도 갖지 못한다.

 

노동조합은 박정훈 사장 체제의 연장에 반대한다.

 

이번 임명동의 투표는 박정훈 사장에 대한 찬반을 넘는 훨씬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독립경영 약속을 폐기한 윤석민 회장에게 다시 SBS 경영을 통째로 넘겨줄 것인지를 SBS 구성원들에게 묻는 절차이기 때문이다.

 

윤 회장이 지배하던 SBS를 우리는 똑똑히 기억한다. 참여와 창의 대신 비합리적 지시와 상명하복, 소통 대신 불통, 시청자와 SBS 공동체의 이익보다 지배주주의 취향과 그 측근들의 사익이 판치는 암울한 시기였음을 우리는 잊지 않고 있다. 결국 지난 2008년 지주회사 전환 이후 10년 가까이 SBS는 윤석민 당시 부회장의 경영 아래 콘텐츠 수익 빼돌리기와 권언유착을 통한 방송 사유화로 깊게 멍들었다.

 

2017년 노동조합과 구성원들이 뜨겁게 RESET! SBS! 투쟁을 벌인 이유는 이처럼 방송독립의 대의명분을 넘어 윤 회장의 경영개입 아래서는 미래 생존을 장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 회장은 지난 3월 태영건설 세습 체제 출범과 동시에 SBS 독립경영을 한 순간에 파괴했고 조직을 불온했던 과거로 거침없이 몰고 가고 있다. 윤 회장이 더 이상 독립경영을 보장하지 않겠다는 상황에서 박정훈 사장은 윤회장이 고른 과거회귀의 가속페달일 뿐이다.

 

과거로 돌아가자는 윤석민 회장의 신호에 우리는 어떻게 답할 것인가? 답은 분명히 정해져 있다.

 

한 사람도 빠짐없이 투표하자.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를 가르는 것처럼 SBS의 진정한 주인인 우리의 권리들을 하나하나 모아내자.

 

한 사람의 힘은 미약하나, 하나로 모인 우리의 힘은 강력할 것이다.

SBS의 미래를 우리가 지켜내자!

 

 

2019 11 15

전국언론노동조합 SBS본부

트위터 페이스북
2019-11-15 11:56:19
222.xxx.xxx.251


작성자 :  비밀번호 : 


번호
제 목
첨부
날짜
조회
3041
  [EBS지부] EBS 상임감사에 또 방통위 사무처장? 방통위는 제정신인가!     2020-01-22   221
3040
  [KBS본부 성명] KBS 보궐이사 선출, ‘법대로’ 해야     2020-01-21   199
3039
  [EBS지부] 방통위는 EBS 상임감사 공개 모집하라     2020-01-20   246
3038
  [EBS미디어분회 성명]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의 사각지대를 노린 가해자, EBS미디어 황인수 대표이사를 고발한다.   -   2020-01-16   2241
3037
  [경기방송분회] '경기방송 현준호 전 전무이사 사임 결정 존중, 회사 정상화에 매진할 것."     2020-01-15   326
3036
  [MBC본부] “MBC 국민의 품으로” 이제 시작됐다     2020-01-10   357
3035
  [경기방송분회 성명] “이번엔 신사업추진단 단장? 눈 가리고 아웅은 이제 그만”     2020-01-03   310
3034
  경기방송분회 성명서     2020-01-02   468
3033
  [OBS 희망조합 성명]제작 투자만이 살 길이다   -   2019-12-31   394
3032
  [MBC본부]자유한국당은 언론장악의 추억과 망령에서 벗어나라     2019-12-20   254
3031
  편집국 인사 전횡, 도를 넘었다<인천일보지부>     2019-12-19   506
3030
  [EBS미디어분회 성명] EBS미디어를 알립니다. - 부당한 모·자회사 사업위탁협약 개정에 관하여     2019-12-18   780
3029
  [OBS 희망조합 성명] ‘경영정상화를 위한 구체적 이행계획’은 누구의 몫인가?   -   2019-12-12   403
3028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자회사협의회 MBC아카데미 분회] MBC아카데미의 2020년, 이대로는 절대 안된다.   -   2019-12-12   332
3027
  [스카이라이프지부] 강국현·윤용필의 금품등 수수 의혹은 위성방송 사유화의 참사다     2019-12-11   643
3026
  [스카이라이프지부] 대주주 전횡 조장하고 주주권리 부정하는 강국현 사장은 즉각 사퇴하라!     2019-12-09   346
3025
  (홈앤쇼핑 성명)낡은돌을 빼어 디딤돌을 쓰겠다니 왠말인가?   -   2019-12-04   298
3024
  [OBS 희망조합 성명]대주주는 약속을 지켜라!   -   2019-11-26   407
3023
  [SBS본부 입장문]윤석민 회장과 박정훈 사장은 SBS 구성원들의 준엄한 경고를 똑똑히 보라!     2019-11-21   515
3022
  <성명>홈앤쇼핑은 누구를 위한 회사인가?   -   2019-11-19   677
제목 내용 제목+내용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가장 많이 본 기사
성명/논평/보도자료
[보도자료] 포털의 여론 다양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민실위지침] 인플루엔자 관련 보도 및 방송 시 지나친 축약형 제목 사용 금지 등
[보도자료] 민방 30년, 생존과 개혁의 핵심 과제는? 토론회 개최
지/본부소식
[경기방송지부 기자회견문] 박탈당한 경기도민의 방송청취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책임져야 한다. 방송사업 착수를 위한 조례를 즉각 개정하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지부 성명] 임기를 1년 앞둔 사장에게 요구한다.
[EBS미디어분회 성명] ‘갑질이라 생각하지 않는다’에 대한 호소
조직소개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04520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4, 한국언론회관 1802호 | Tel 02-739-7285~6 | Fax 02-735-9400
언론노보 등록번호 : 서울 다 07963 | 등록일 : 2008.04.04 | 발행인 : 오정훈 | 편집인 : 오정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정훈
Copyright 2009 전국언론노동조합.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edia@media.nodong.org
전국언론노동조합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